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 충칭 도착 한국인 승객 22명 또 격리, 중국내 '한국포비아' 확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도착 즉시 지정 장소행, 음성시 자가격리 전환
중국내 한국 기업 교민 비즈니스 타격 심각
항공사, 중국 주요 노선 운항 추가 감편 잇따라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한국인 입국자 검역및 지정 장소 격리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격리 조치 강화로 예약 고객이 줄면서 항공사들은 노선 운항에 대한 추가적인 감편에 나섰다. 중국에서는 우한시 외의 지역에서 자츰 업무재개가 이뤄지는 분위기지만 코로나19 신규 환자 급증으로 중국에 '한국 포비아'가 형성되면서 중국내 한국 영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 당국이 한국과 일본 발 항공기 승객에 대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검역과 격리조치를 강화중인 가운데 1일 저녁 한국 인천발 중국 충칭(重庆) 도착 CA 440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22명이 또 격리됐다.

도착 즉시 곧바로 지정장소에 격리 검역

2일 주 청두총영사관과 인민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발해 1일 저녁 6시50분 충칭 장베이(江北) 국제공항에 도착한 CA 440 항공편 승객 가운데 4명의 발열 증상자가 발생, 한국인 22명을 포함한 79명의 승객이 격리 조치 됐다.

CA 440 항공편에는 한국인 22명외에 중국인 57명 등 모두 79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발열 환자는 4명 모두 중국인 승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열 증상자 4명은 인근 병원에 이송돼 검사 진료를 받고 있으며 한국인 승객 22명과 57명의 중국인 승객은 모두 지정 장소에 격리돼 집중 관찰을 받았다.

주 청두 총영사관 박도권 부총영사는 2일 "상황을 파악하고 우리 승객들과의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 충칭시 외사판공실 측과 협의를 통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한 필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헜다. 

박 부총영사는 1일 저녁 우리 교민들은 일단 지정 장소로 격리돼  핵산 검사 절차를 밟았으며 음성 판정이 나오는 대로 빠르면 오늘중 귀가해 자가 격리로 전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부총영사는 1일 CA 440편 도착으로  아시아나 항공을 비롯한 한국-충칭간 직항 운항이 모두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도시들의 격리조치 기준은 지방별로 모두 각기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발열환자가 없는 경우에도 일률적으로 지정장소에 격리해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광둥성 광저우시 당국은 한국발 항공편 승객에 대해 지정 장소(호텔) 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핵산검사(구강내 타액 채취)에서 음성 판정이 나오면 자가격리로 전환하고 있다. 한국에서 온 승객가운데 주민등록번호 상 대구 경북출신이면 서울 등 기타 지역 거주자라도 14일 동안 제 3의 지정 장소 격리를 강제하고 있다.

한국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중국내 한국인 교민과 자영업자들의 경제 활동에도 심각한 타격이 가해지고 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각 도시들은 한인단체 등을 통해 한국에서 오는 한국인 승객들에 대한 격리조치와 코로나19 관련 검사 안내문을 내보내고 있다. 사진은 광저우 시 당국이 한국인 승객 격리 조사를 위해 내려보낸 안내문으로 공항 도착 즉시 발열 등과 상관없이 모든 승객을 지정 호텔로 이동시켜 핵산 검사를 받도록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2020.03.02 chk@newspim.com

한국 식당 자영업 영업 수난

1일 베이징의 한국식당 책임자는 한국이 우한 같은 코로나19 위험 지대로 여겨지면서 중국인 고객의 발길이 뚝 끊겼고 당국에서도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며 영업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둥성 광저우에서는 한 대형 의류 도매 시장이 한국 국적자의 상가 출입을 금지했다. 현지 한국 사업가는 2일 뉴스핌과의 전화 통화에서 한국 국적 사람과 후베이성 사람, 후베이성에서도 특히 우한시 사람의 시장 진입을 엄금한다는 공지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가는 설 기간중 한국에 갔다오지 않고 수개월간 계속 중국에 머물렀던 한국인에게도 상가 출입할 때 한국에 가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하는 등 까다로운 수속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2일 광저우 의류 도매상가의 한 한국인 사장은 "광저우 시 당국이 모든 상가 건물주에게 코로나19 전염을 유발하게 되면 상가가 완전히 문을 닫을 수 있다고 을러대면서 특히 한국서 온 인원들에 대한 상가 출입을 잘 통제하라는 지시를 내려보냈다"고 소개했다.

한 중 왕래 항공 추가 감편 이어져

중국의 격리조치가 강화되고 고객들의 예약이 줄어들면서 항공사들의 추가 감편도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베이징과 상하이 등 몇몇 중국 대도시의 최소한의 수요에만 대비하고 전 노선에 대해 추가적인 감편과 일시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

2일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 도시들의 격리조치와 예약 상황을 종합 검토한 후 주력 노선들에 대한 운항 편수를 줄이거나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도 이미 비주력 노선은 모두 중단한 상태로서 중국 학교 개학을 위한 수요 등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중국 항공 수요가 거의 실종됐다며 주력 노선에 대해서도 추가감편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 항공의 경우 베이징, 상하이 운항 편수를 하루 세편에서 두편으로 줄인 상태인데 하루 한편 또는 주 4편 운항 등 여러 방안을 검토중이다. 광둥성 광저우도 하루 한편으로 줄였으나 주 4편 또는 그 이하로 대폭 줄여 운항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주력 노선중 하나인 칭다오 노선도 하루 한편에서 주 4편, 또는 그 이하로 대폭 줄이거나 예약상황 등에 따라 아주 최소한만 남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연길과 목단강 등 평소 조선족 동포들의 탑승 수요가 많았던 지역의 운항도 현지 정부의 검역과 격리조치 강화로 여객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일시 운항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예약 승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감편 조정후 몇일 여유를 두고 시행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