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손학규 비서실장 지낸 장진영 변호사, 통합당 입당…"동작갑 출마"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15:50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15:50

"현실적 타협임은 부인할 수 없어…비판 달게 받겠다"
며칠 전 통합당 입당 장환진 전 부위원장도 '동작갑' 출마 선언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던 장진영 변호사가 2일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장 변호사는 이날 입당 및 출마 선언문을 내고 "지난 4년간 국민의당 수석최고위원, 바른미래당 당대표 비서실장, 당 대변인 등 단 하루도 당직을 맡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로 실용정치를 위한 제3지대 건설을 위해 악전고투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제3지대는 새로운 정치세력을 바라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과 성원에 보답하지 못하고 분열과 갈등을 계속해왔다"며 "호남3당이 합당한 민생당이 출범하는 날 제3지대에 대한 꿈을 접어야 했다"고 회고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진영 전 바른미래당 당대표 비서실장(사진 왼쪽) kilroy023@newspim.com

그러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도했지만 그 열매를 딸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면서 "이제 3지대 실험을 끝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장 변호사는 "통합당이 과거 세력과의 단절을 실제로 단호하게 실천하는 모습이 제 마음을 움직였다"면서 통합당 입당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러저러한 수식을 붙여도 현실적인 타협이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고 부인할 생각도 없다"면서 "비판도 달게 받겠다"고 강조했다.

장 변호사는 이번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 지역에 공천을 신청할 방침이다.

그는 "동작갑은 더불어민주당 부정부패의 상징"이라며 "상도동의 지역주택조합장이 수백억원 가치의 아파트 공동재산을 자기가 설립한 사단법인에 공짜로 증여를 하고 매달 수천만웡늬 월세를 받아 챙기는 믿기 어려운 일이 벚서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그 조합장은 민주당 소속 구의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철 지난 이념에 사로잡혀 국민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감을 잡지 못하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무능과 독선에 맞서 싸우는 동시에 건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록 당적은 달라지지만 제가 갈 길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통합당에서 지금까지 걸어온 민생, 실용 정치를 더 힘있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 변호사보다 며칠 앞서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던 장환진 전 국민의당 창당준비위 집행부위원장 역시 이날 동작갑 출마를 선언했다.

장 전 부위원장은 "이번 4·15 총선의 대의는 야권이 힘을 하나로 모아 절대 권력을 가진 정부 여당의 폭주에 제동을 걸고 경제와 민생 파탄 책임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중도보수 빅텐트인 미래통합당 후보로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동작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정치 1번지 국회에서 정책보좌관 및 국회정책연구위원으로 국정을 보는 안목을 키우고 경험을 쌓았다"면서 "정당에서도 실무능력과 정무감각을 키워 '전략기획통'으로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래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겠다. 경제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교육환경과 교통 인프라를 확충시켜 동작구를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