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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코로나19 극복 위해 2억원 쾌척…한효주·빅뱅 탑도 기부

기사입력 : 2020년03월03일 14:18

최종수정 : 2020년03월03일 14:47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현빈과 한효주,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현빈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억원을 쾌척했다.

현빈은 이미 지난달 기부금을 전달했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지지 않기를 원해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귀띔하지 않은 것은 물론, 사랑의열매 측에도 비공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한 배우 현빈(왼쪽부터), 한효주, 빅뱅 탑 [사진=뉴스핌DB] 2020.03.03 jjy333jjy@newspim.com

그간 크고 작은 기부를 이어온 한효주는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탑 역시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본명 최승현으로 기부금 1억원을 내놨다. 기부금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의 방역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지금까지 배우 이민호(MYM엔터테인먼트)가 3억원, 가수 아이유가 2억원을 쾌척했으며 고소영, 공유, 김고은, 김수현, 김우빈, 김혜수, 김희선, 박서준, 설경구·송윤아 부부, 소유진, 손예진, 송강호, 송중기, 수지, 신민아, 염정아, 이병헌, 이서진, 이승기, 이정재, 이종석, 임윤아, 전지현, 정려원, 정우성, 정해인, 혜리, 가수 김범수, 레드벨벳 아이린·웬디, 몬스타엑스, 박효신, 방탄소년단(BTS) 슈가, 황치열, 방송인 강호동, 김영철, 서장훈, 유재석, 전현무가 각 1억원을 기부했다.

또 배우 김혜은, 박보영, 박신혜, 수애, 유해진, 이상우·김소연 부부, 이영애, 주지훈, 가수 그레이, 쌈디, 엑소 수호·찬열·카이, 이수, 트와이스 나연·다현·쯔위, 방송인 김성주, 박나래, 유병재, 장성규 등도 뜻을 함께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812명이다. 이중 34명이 격리해제됐으며 28명이 사망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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