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300억 미만의 중소규모 공사에도 '간이형 공사 종합심사낙찰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간이형 공사 종합심사낙찰제는 '종합심사낙찰제'와 동일하게 공사 수행능력·입찰가격·사회적 책임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낙찰하는 계약제도다.

공단은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자 평가를 기존 5~7명에서 1명으로 줄이고 경력 기준을 6년에서 3년으로, 참여기업 신용평가 기준도 BB-로 완화했다. 또 입찰 최저가격을 높이는 등 가격평가 심사 기준을 보다 강화해 저가입찰 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은 "중소규모 공사에도 기술력 위주 평가를 시행해 중소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