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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악의 경우 세계GDP 335조원 증발...韓인구 27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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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해 각종 싱크탱크가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가 세계 경제와 인명 피해 등에 대해 상당히 암울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이유는 선진국은 물론이고 후진국의 공중 보건 시스템 개선과 글로벌 공조 체제 수립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통해 총 7가지 코로나19 확산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각각의 시나리오는 중국과 전 세계 코로나19 위험도에 따른 감염률과 치사율 추산을 기반으로 인구 피해와 국내총생산(GDP) 감소 규모 등을 예측한 결과다.

시나리오 1~3은 코로나19가 중국 내 확산으로 그치는 경우이고, 4~6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경우, 시나리오 7은 글로벌 전염병으로 고착되는 경우다.

[자료=브루킹스 연구소]

◆ 시나리오 1~3, 중국 내 확산

우선 심각성이 가장 낮은 '낮음(low) 시나리오 1'에서는 중국 전체 인구 대비 감염률이 1%, 감염자 대비 치사율이 2%로 예상됐다.

'중간(moderate) 시나리오 2'에서는 중국 전체 인구 대비 감염률이 10%, 감염자 대비 치사율이 2.5%로 예상됐다.

'높음(high) 시나리오 3'에서는 중국 전체 인구 대비 감염률이 30%, 감염자 대비 치사율이 3%로 예상됐다.

시나리오 1~3에 따르면, 확산 1년 내 중국 인구 13억9702만9000명 중 각각 27만9000명, 349만3000명, 1257만3000명이 사망한다.

시나리오 1~3에 따른 2020년 GDP 손실은 전 세계 기준 각각 2830억달러, 7200억달러, 1조9200억달러에 달한다.

한국의 경우 각각 30억달러, 40억달러, 70억달러의 GDP 손실을 입게 된다. 이는 기초 예상치 대비 각각 0.1%, 0.2%, 0.3% 줄어드는 것이다.

미국 GDP 손실은 각각 160억달러, 220억달러, 4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 시나리오 4~7, 글로벌 인명 피해 및 GDP 손실

시나리오 4~6은 코로나19가 중국을 넘어서 전 세계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시나리오 4~6에 따른 인구 피해 추산에 따르면, 1년 내 글로벌 인구 79억8320만9000명 중 각각 1518만8000명, 3797만1000명, 6834만7000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의 경우 총 5059만4000명 인구 중 각각 6만1000명, 15만1000명, 27만2000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은 인구 3억1992만9000명 중 각각 23만6000명, 58만9000명, 106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산됐다.

시나리오 4~6에 따른 글로벌 GDP 손실은 각각 2조3300억달러, 5조3050억달러, 9조1700억달러(약 334조6000억원)로 예상됐다.

한국의 경우 각각 310억달러, 710억달러, 1240억달러의 GDP 손실을 입게 된다. 이는 기초 예상치 대비 각각 1.4%, 3.3%, 5.8% 줄어드는 것이다.

미국 GDP 손실은 각각 4200억달러, 1조40억달러, 1조769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 시나리오 7, 글로벌 고착화

마지막으로 전염병 자체의 위험성은 낮지만 글로벌 유행병으로 고착화되는 '시나리오 7'의 경우 전 세계 확산 시나리오 중 위험성이 가장 낮은 시나리오 4와 감염률과 치사율, 인구 피해가 같은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세계 총 인구 대비 감염률이 10%, 감염자 대비 치사율이 2%로 예상됐고, 전 세계 인구 중 1518만8000명, 한국은 6만1000명, 미국은 23만6000명, 중국은 279만4000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GDP 손실액은 전 세계 2조2300억달러, 한국 290억달러, 미국 3140억달러, 중국 5600억달러로 시나리오4에 비해서는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 "장단기적 공중보건 시스템 개선, 다각적 위기 대응 체제 시급"

브루킹스 연구소는 이러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면서도 현재로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인적, 물적, 경제적 피해를 전망하기가 매우 불확실하다고 명시했다.

다만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다양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각국 중앙은행과 재무 당국이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해 신속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금리인하뿐 아니라 다양한 통화, 재정, 보건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보다 중요한 장기적 대응으로는 그간 부진했던 헬스케어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권고했다. 특히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은 감염병의 발원지가 되기가 쉬울뿐더러 전염병이 확산될 경우 더욱 취약하므로 이들 지역에서의 의료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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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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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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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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