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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료지원팀 일부 한국 도착…대구·경북 의료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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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주한미군, 대량 알림 체계 도입 등 총력 대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주한미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본토에서 파견한 미군 의료지원팀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

6일 피터 리 주한미군 공보국장은 미국의소리(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본토에서 파견한 특별의료팀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며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고 예방하는 임무를 매일 수행하고 있는 현지 의료진들을 돕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자신의 SNS에 미국에서 파견된 의료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캠프 워커(경북 칠곡 미군기지)의 훌륭한 의료진 중 일부"라고 소개했다. [사진=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트위터]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도 자신의 SNS에 미국에서 파견된 의료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캠프 워커(경북 칠곡 미군기지)의 훌륭한 의료진 중 일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군인들과 가족에게 최고의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최전선에 있다"며 "모든 사람들이 입구(우리도 포함)에서 검진을 받고, 모든 곳에서 엄격한 위생 절차가 시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주한미군, 대량 알림 체계 도입…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 공유
    위험단계 '높음' 유지 중…에이브럼스 사령관 "미군·가족 건강 보호해야"

주한미군은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전파하는데 '대량 알림 체계(Mass Notification System)'를 사용하기로 했다. 'USFK Alert!'라는 이름의 주한미군 대량 알림 체계는 코로나19 관련 최신 정보와 도로 폐쇄, 기상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이 목적이며, 알림 등급은 '위급(Urgent)', '우선(Priority)', '보통(Routine)' 세 가지로 분류된다.

또 지난달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격상한 데 이어 지난달 25일부터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 중이다.

지난달 2일부터는 1월 19일 이후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병력들에 대해 14일 간의 자체 격리 조치를 시행했고 지난달 9일부터는 신천지교회에 간 적 있는 근무자들을 자체 격리하고 있다.

또 모든 주한미군 근무자들에게 필수 임무를 제외하고는 대구로 오가는 여행을 금지하고 외부 시설 이동도 최소화하는 조치도 단행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2일 대구 경북지역 미군기지들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그는 대구 지역 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군과 가족들의 건강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까지 주한미군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총 6명이다. 대구에 사는 사망 주한미군의 가족(61세 여성), 경북 칠곡 기지(캠프 캐럴)의 주한미군 병사(23세 남성)와 배우자가 기존 확진자이며 5일 오전 캠프 캐럴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 그리고 대구 지역 주한미군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자로 포함됐다.

의심환자도 1명 발생했다. VOA에 따르면 부산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 미 해군 사령부에서 지난 5일 수병 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숙소로 귀가 조치됐다.

버즈 도넬리 주한 미 해군 사령관은 "예방적 조치로서 플루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주한 미 해군 사령부 수병 한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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