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김정은과 좋은 관계"...비핵화 진전 여부는 함구

기사입력 : 2020년03월06일 15:22

최종수정 : 2020년03월06일 15:52

"오바마, 김정은과 만나려했지만 퇴짜맞아"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스크랜턴에 위치한 '스크랜턴 문화센터'에서 열린 폭스뉴스 타운홀 행사에 참석해 진행자의 대북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다만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강조하면서도, 북한과 비핵화 협상에서 추가적인 진전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시도했으나, 퇴짜를 맞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NYT는 "이전에도 방송을 통해 했던 주장"이라며 "난데없이 끌어낸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3차례나 회담을 가졌지만 구체적인 북한의 비핵화 계획에 대한 합의조차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정치 전문매체 더 힐은 지적했다.

북한은 작년부터 여러 차례 미사일 시험을 단행해왔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북한과의 협상에 대한 회의론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 때마다 이같은 우려를 일축해왔다.

한편, 북한은 지난 2일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작년 11월 28일 이후 처음이다. 

[스크랜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스크랜턴의 스크랜턴 문화센터에서 열린 폭스뉴스 타운홀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이 진행자 브렛 바이어, 마사 맥칼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0.03.05 bernard0202@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