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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장중 '0%'대 사상 최초...기준금리 '1.0%'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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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판데믹 현실화로 급락
"국채금리 1%대서 등락 전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로나19 '판데믹'(전세계적 확산)이 현실화되면서 국고채 금리가 사상 처음 장중 0%대 발을 들였다.

그러나 0%대를 터치한 이후 레벨 부담으로 조정을 받으며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 전문가들은 4월 금통위까지 남은 기간과 한국은행의 신중한 스탠스 등이 역캐리 부담으로 작용함에 따라 단기물 강세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우한 폐렴'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기차역 앞에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폭락+미 국채 급락...사상 최초 0%대 터치

이날 3년물은 장중 한때 0.098%로 사상최초 0%대 금리에 진입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처음으로 0.7%를 하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미 시장에선 지난주 코로나19 관련 중국의 진정세 불구하고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리스크 오프심리가 발동됐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전염국이 지난 1일 58개에서 8일 101개국으로, 확진자는 3배, 사망자는 4배로 확대됐다.

국제유가 급락도 국내 금리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 간의 협의체)의 감산합의 실패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회사인 아람코도 감산 결정을 내리면서 국제 유가는 폭락했다.  

그러나 국채금리는 0% 터치 이후 낙폭을 조정받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전거래일보다 4.0bp(1bp=0.01%p) 내린 연 1.038%로 마감했다. 지표금리인 3년물은 이날 오전 장중 연 0.998%로 사상 처음으로 0%대 진입하기도 했다. 다만 곧 1%대로 올라섰다. 종가로는 역대 최저치인 연 1.029%(3월 4일)에 이은 두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5년과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각각 5.5bp 하락한 연 1.127%, 8.4bp 하락한 1.286%를 기록했다.

시장에선 4월 금통위가 한달이나 남은 시점에서 추가 하락에 부담을 느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증권 연구원은 "현 금리가 2차례의 금리인하를 반영한 수준이라 추가로 당장 내려가기엔 가격부담을 느꼈다"고 진단했다. 

반면, 초장기물은 역캐리 부담 속 강세를 나타냈다. 초장기물인 20년과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비 10.0bp, 10.5bp 내린 1.334%, 1.350%에 장을 마쳤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현실화되려면 한달이 남은 상황에서 3년·5년물 금리는 기준금리(1.25%)보다 낮아지니 역캐리 부담이 있다. 이 때문에 장기채가 강세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채금리 하락 1%대에서 등락 전망

앞으로도 국채 금리 하락이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 "한은이 금리인하 기대를 통제하고 있어 빠르게 금리를 내릴 것 같지않다"며 "장중 0%대를 오가겠지만 종가기준으론 1%대 안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은은 지난주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도 신중론을 재차 강조했다. 한은은 이주열 총재 주재하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미 연준의 금리인하는 실물경제 진작효과 당장은 어렵다"며 "단기내 확대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는데 1차적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게 시장의 대체적 평가"라고 전했다. 

다만, 하단 저지선이 뚫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다. 이미선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지거나 4월 금통위 전 인하 기대가 생성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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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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