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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너도나도' 백신·치료제 개발…옥석가리는 투자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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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성공 가능성 1%도 안 된다는 점 명심해야"
"독성시험 완료 여부 및 코로나 직접 타깃 체크 필요"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착수한다는 바이오기업의 주가 급등락이 반복되고 있다. 앞서 메르스 연구에 나선 회사들이 오랜 기간 진척이 없는 사례에서 드러나듯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보령바이오파마, 스마젠, 지플러스생명과학 등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나선 곳은 네이처셀, 셀트리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리버리, 노바셀테크놀로지, 이뮨메드, 유틸렉스, 지노믹트리, 카이노스메드, 코미팜, 젬백스 등이 있다.

이들 바이오기업은 코로나 테마주로 부상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특히 전일 한국거래소 집계 이래 외국인의 최대 순매도를 기록한 코스피 폭락장 속에서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의 성공을 희박하다고 보고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당시 연구에 착수한 기업 대부분 별다른 성과가 없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 역시 다르지 않을 것으로 봤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빅파마까지 메르스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하지 못한 상황이다"며 "코로나 역시 사태가 진정되기 시작하면, 더 이상 개발이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신약개발 성공 확률이 1%도 안 되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다고 알려진 GC녹십자는 2015년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메르스 백신을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아직 후보물질 도출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바이오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임원은 "물질이 있다, 개발을 한다 등 누구나 얘기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들여다 봐야 될 부분은 사람에게 투여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단계인 독성시험(비임상) 완료 여부, 코로나를 직접적으로 타깃으로 하는 물질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독성시험 검증만 해도 1~2년이 소요되고, 아직 한국은 긴급임상제도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제 개발에 착수하는 건 몇 년 후에 이뤄지는 것"이라며 "독성 검증된 플랫폼기술도 없는 기업들이 지금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겠다는 건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기대하는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일부 바이오기업들은 사이토카인폭풍을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이토카인폭풍은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면서 면역시스템이 과도하게 작용하는 현상이다. 따라서 사이토카인폭풍 억제는 항바이러스 제제가 아니라 이미 감염된 사람들의 부작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할 뿐, 코로나를 1차적으로 치료해주지는 못한다.

또한 코미팜이 신약물질 파나픽스(Panaphix)의 적용 범위를 코로나로 확대하기 위한 긴급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지만, 우리나라는 긴급임상제도가 없다.

식약처 관계자는 "사람에게 투여하는 치료제와 관련해 식약처에 긴급임상시험이라는 용어자체가 없다"며 "임상시험 승인 신청이 들어온 회사의 서류가 완벽하게 갖춰진 경우 신속하게 심사한다는 것이지, 그런 제도가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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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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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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