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복지부 장관에게 방역보고 받아
"밀집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 높아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요양병원·요양원 등 소규모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밀집 공간에 대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후 3시부터 4시 26분까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청와대 여민관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20.03.09 dedanhi@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의 전반적인 추세와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보고 받고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에 온 국민이 참여하고, 응원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요양병원, 요양원 등 밀집 공간의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만큼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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