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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화요일] 민주당, '바이든 vs 트럼프' 대결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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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격전지 미시간에서 53%로 압도적 승리
6개주 중 4곳 바이든 확실시, 샌더스 1곳만 앞서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020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자리에 바짝 다가섰다. 77살인 그가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물리치며 50년 정치인생에서 대통령이라는 꽃을 피우는 대목이다.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과의 한판 승부가 8개월 남짓 남았다. 불과 몇주 전만해도 암울했던 길이 '미니 화요일'에서 특히 미시간주에서 승리하면서 바이든은 이제 샌더스측을 품에 안으며 트럼프와의 치열한 전투 준비에 들어가는 양상이다. 민주당이 바이든과 트럼프간의 결전을 선택한 것이다.

11일(현지시간)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미시간, 미주리, 미시시피, 아이다호, 워싱턴, 노스다코타 6개 주에서 치러진 민주당 경선 소위 '미니 화요일' 경선은 미시간에서 결판이 나면서 사실상 결론이 났다.

◆ 민주당 유권자들, '바이든 vs 트럼프' 대결 원했다 

미국 동부시간 새벽 2시 현재 CNN의 개표집계를 보면, 바이든과 샌더스는 최대의 격전지 미시간에서 각각 52.9%와 36.6%의 지지를 얻어 바이든이 이겼다. 미시시피에서는 각각 81.0%와 14.8%, 미주리에서는 각각 60.1%와 34.5%, 아이다호에서는 48.9%와 42.4%다.

미시간, 미주리, 미시시피, 아이다호 4개 지역에서는 바이든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다만 샌더스는 노스다코타에서 50.2%로 바이든의 39.9%를, 워싱턴에서 32.7%로 바이든의 32.5%를 앞서고 있다. 워싱턴은 박빙이다.

정치전문지 더 힐(THE HILL)은 "민주당은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 vs 트럼프 대결을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결과가 이렇게 되자 바이든은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NCC)에서 "우리는 공동 목표를 공유하고 있고,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것"이라고 샌더스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반면 4년 전의 승리에서 이날 패배로 격변에 직면한 샌더스는 숫적인 상처보다 심리적인 상처가 더 클 것으로 CNN은 관측했다. 샌더스는 2016년 경선 당시 미시간주에서 힐러리 클린턴에게 대승했다.

표심이 '트럼프와의 대결'로 중심을 잡아가면서 민주당은 바이든을 그 대결 상대로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바이든이 이렇게 승기를 굳힌 배경에는 흑인 유권자의 지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흑인 유권자 비중이 높은 미시시피를 보면 81.0 대 14.8로 그것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또 샌더스는 여성표에 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로이터통신은 슈퍼화요일과 비슷한 양상인데, 미시간에서 바이든과 샌더스는 남성표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지만 여성표에서 바이든이 대부분을 가져간 것으로 분석했다. 59% 대 36%였다.

◆ 바이든, 흑인-여성-'위기관리'신뢰표 모아...백인표도 달라졌다

그리고 백인노동자 계층도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4년 전 고졸이하 백인 노동자의 57%를 샌더스가 차지해 힐러리 클린턴의 42%를 크게 상회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았다. 샌더스를 지지하는 유권자 마이클 체라소는 "2016년과 달리 이번에는 샌더스가 대세가 아니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에 눈에 띄는 것은 투표참가율이 높아졌다는 점인데 이전과 달리 교외에 사는 유권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4년전 유권자수가 120만명있는데 올해는 170만명으로 증가했다. 교외지역은 진보진영 보다는 중도파에 가까운 정치성향을 가지고 있어 이 점이 바이든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어쩌면 바이든이 가진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되는 것이 있다. 바로 포용과 위기관리다. 전날 바이든이 "우리는 당신들이 필요하다"며 "버니 샌더스와 그의 지지자들의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와 열정에 감사한다"고 말한 것이나 도 "우리는 공동 목표를 공유하고 있고,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것"이라고 강조한 것 모두가 그의 포용성을 잘 보여준다.

상원의원과 부통령으로서 그의 경력은 위기관리를 잘 할 것이란 기대를 키워 바이든은 많은 점수를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시간 출구조사에서 '누가 위기관리를 잘할 것으로 보이느냐'라는 질문에 50%가 바이든을 32%가 샌더스를 선택했다. 코로나19 위기감이 높은 워싱턴주에서도 바이든이 41%, 샌더스가 25%였다.

한편 다음 경선은 17일 오하오(대의원 136명), 일리노이(155명), 플로리다(219명), 아리조나(67명)에서 대의원 577명을 두고 치뤄진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년 미국 대선후보 경선 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유세 현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0.03.04 bernard0202@newspim.com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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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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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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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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