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의학계" 코로나19, 길게는 올해 내내 최소 올 상반기까지 유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협 전문위원회, WHO 판데믹 선언 따른 산발적 발생 지속 전망
현시점 초중고교 개학 시 2차 유행 우려도 지적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길게는 올해 내내 짧아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유행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학계의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전문위원회(의협 전문위원회)는 15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전문위원회는 15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의학적 입장을 밝혔다. 2020.03.15 origin@newspim.com

의협 전문위원회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로부터 위임 받은 대책 전문위원호로 코로나19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국민, 정부, 의료기관에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강철인 전문위원(대한감염학회)은 "현 상황에서 언제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될지 전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불안한 부분은 2015년 메르스 유행과는 양상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스 당시에는 중동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만 환자가 발생했는데, 코로나19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판데믹(대유행)'을 선언하면서, 해외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다.

강 전문위원은 "코로나19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며, 중국에서 코로나가 해결됐다고 해도 유럽에서는 발생하고 있어 해외유입 가능성도 계속 해서 있다"며 "길게는 올해 내내 짧아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산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수 전문위원(대한예방의학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전파력이 줄어들 것"이라며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어나지 않는 밀접 집단의 경우 기존 감염력과 전파력을 그대로 가진다. 향후에도 밀접 접촉으로 인한 산발적 유행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시기상조' 초중고 개학..."지역사회 전파 증폭 우려"

의협 전문위원회는 교육당국이 검토 중인 초중고교 개학 연기에 대해서도 현 시점에서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은병욱 전문위원(대한소아감염학회)은 "개학연기는 코로나19 유행의 최고점 감소에 효과가 있고 초과의료 이용의 감소에 따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얼마나 연장해야 할지는 다양한 사항을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 전문위원은 "중국 상하이에서 발표된 연구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코로나에 노출됐을 때 감염률이 성인과 소아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며 "학교가 개학을 하면 소아에서 감염 및 전파의 기회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지역사회 전파를 증폭시켜 2차 유행을 촉발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은 전문위원은 "코로나19가 다소 진정국면이긴 하지만 여러 곳에서 국지적 유행이 보고되고 있다"며 "곳곳에 알려지지 않은 위험요소가 여러 지역에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 상황에서 개학을 하게 되면 학생뿐만 아나라 성인들의 사회활동도 증가시켜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를 경감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개학 후 학교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확진됐을 경우 학교폐쇄, 소독, 접촉자 관리 등 구체적 계획이 아직 미비하다"며 "개학하려면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 방안들이 준비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보건용 마스크 재사용은 여전히 권고 안해..."손씻기가 더 중요"

의협 전문위원회는 보건용 마스크 재사용과 면마스크 사용에 대해서는 재차 권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지자 정부가 "보건용 마스크 재사용이나 면마스크 사용도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의협 전문위원회는 "의학적 근거가 없다"며 해당 사항에 대해 권고하지 않은 바 있다.

염호기 전문위원장은 "보건용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필터 기능을 보존하면서 살균이나 건조할 수 있는 확립된 방법이 없다"며 "다만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참고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보다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준수가 더욱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은병욱 전문위원도 "마스크 착용만 너무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는 면이 있는 것 같다"며 "그보다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 씻기가 더욱 중요하며,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효율적 방법"이라고 말했다.

은 전문위원은 "마스크도 단지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채기를 할 때 마스크를 벗고 한다든지, 너무 방어력이 높은 마스크를 사용해 썼다 벗으면 안 쓰니만 못한 결과가 된다"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