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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여파에 유동성 공급 확대, 112조원 시중에 투입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11:37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3:59

지준율 인하로 5500억 위안 시중에 공급
1년 만기 MLF 운영 통해 17조원 공급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16일 코로나19여파에 따른 경기 하강에 대응하기 위해 지준율 인하와 함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준율 인하를 통해 5500억 위안(약 95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심사 기준에 부합한 은행들의 지준율은 16일부터 0.5∼1.0%포인트씩 내린다.

이와 함께 1000억 위안(약 17조원) 규모의 1년 만기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MLF 대출 금리는 기존과 동일한 3.15%로 책정됐다. MLF(중기유동성지원창구)는 인민은행이 시중 은행에 중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조치로, 완화적 통화 정책에 속한다.

지준율 인하 및 MLF 운영 공지문[사진=인민은행 홈페이지]

앞서 중국은 지난 2월 17일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를 기존의 3.25%에서 3.15%로 인하한 바 있다. 더불어 지난 2월 20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도 기존 4.15%에서 4.05%로 0.10%포인트 내렸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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