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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선] 바이든·샌더스, 트럼프의 코로나19 대응방식 공격

기사입력 : 2020년03월16일 14:34

최종수정 : 2020년03월16일 14:3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 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첫 양자 TV토론에서 서로 다른 공약을 내놓으면서 격돌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COVID-19)대처방안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와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 CNN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청객 없는 양자TV토론회에서 바이든과 샌더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함으로써 미국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빠트렸다고 입을 모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과 샌더스는 서로 다른 대안을 제시했다. 우선 바이든은 이번 사태를 '전쟁'에 비유하면서 군대를 동원해 임시병원 등 치료에 필요한 시설을 짓고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동원 가능한 정부의 자원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은 코로나19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도 단일 의료보험체계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위기는 공·사보험 병존과는 상관이 없다"며 샌더스의 주장을 반박했다.

반면 샌더스는 코로나19 사태는 공보험과 사보험이 조잡하게 얽혀 있는 미국 보건의료체계의 '기능장애'를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모든 이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신의공약인 '메디케어 포 올'을 역설한 것이다.

다만 두 후보는 누가 본선 무대에 진출하더라도 상대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NYT는 "두 후보는 서로 충돌하긴 했지만 상대를 초토화시키는 공격까지는 가지 않았다"고 관측했다.

[워싱턴D.C.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1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민주당 경선주자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방청객 없는 TV토론회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2020.03.16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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