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매출 276억·투자유치 300억원 달성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08:27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08: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5명 고용창출, 17개사 미국‧싱가포르 등 11개국 진출
최대 2년간 입주공간 및 네트워킹, 투자유치설명회 등 종합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한 기업들이 매출 276억원과 투자유치 300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지난해 7월 금융중심지 여의도에 개관한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공간이다. 위워크(WeWork) 여의도역점 내 연면적 7782㎡(4‧5‧6‧8층) 규모로 운영 중이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 교육장면.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03.18 peterbreak22@newspim.com

현재 70개사(지급결제 21개, 인공지능 10개, P2P대출 7개 등) 총 614명이 입주해 있다. 최장 2년간 입주기회와 함께 전문운영사를 통해 성장단계별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전체 70개 입주기업 중 41개사가 총 27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36개사가 125명의 신규고용 창출도 이뤄졌다. 플랫폼 배달노동자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스몰티켓), 가계부채 절감을 위한 대출 전환 서비스(8퍼센트) 등 사업분야도 다양하다.

글로벌 진출도 눈에 띈다. 70개사 중 17개사가 미국(4개사), 일본(4개사), 싱가포르(2개사), 베트남(5개사) 등 11개 국가에 진출했다. 에이브앱, 위닝아이, 팀블랙버드, 엑스퀀트, 스파이스웨어 등 해외지사나 현지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섰거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MOU를 체결한 기업들이다.

또한 절반이 넘는 39개 기업이 국내‧외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총 투자유치 규모는 300억원을 돌파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증권정보 서비스(에스비씨엔), 자산운용사 후선업무 담당 공유 백오피스 서비스(지제이텍) 등을 통해 총 308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뤘다.

지하철, 도로 등 서울시 행정 인프라를 개방하는 '테스트베드 서울'에 참여해 기술 실증과 사업성 검증 기회를 잡은 기업들도 있다. 이중 레드폴카는 서울창업허브에서 주차장 간편결제 서비스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에게 최대 2년간의 입주공간뿐 아니라 국내‧외 대기업 및 금융사 네트워킹,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설명회(IR) 같은 종합지원을 제공한다.

혁신성장펀드를 활용한 투자연계로 입주기업의 사업자금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도 가동 중이다. 입주기업들이 어려워하는 규제와 특허와 관련해서는 금융감독원, 특허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서울핀테크랩 내에 '현장상담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올해는 ▲해외 우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사업화 프로그램 ▲국내외 핀테크 관련 기관 및 대학 등과 협업프로그램 등을 집중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는 핀테크 기업의 성장이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의 우수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를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해 서울핀테크랩을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