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도, 400억 투입 '참조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기사입력 : 2020년03월19일 11:20

최종수정 : 2020년03월19일 11:21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가 해양수산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에 선정된 지 한달 만에 '참조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에 새롭게 도전하고 나섰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은 노동집약적 재래식 양식에서 벗어나 미래 양식 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첨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공모 사업이다.

전남도 청사 

그동안 1차 부산시(연어), 2차 경남도(바리류)에 이어 올해 1월 전남도(신안군, 새우·해삼)가 3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지역 대표 특산품이자, 국민 선호 식품인 굴비의 산업 육성을 위해 영광군과 긴밀히 협의해 '참조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공모를 준비 중이다.

이번 참조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은 국비 220억원을 포함한 총 400억원을 투입, 테스트베드(300억원)와 배후부지(100억원) 조성에 각각 지원된다.

영광군은 공모 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부지 확보와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등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진행 중이며, 성공적인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종자, 사료, 질병관리, 수협, 굴비 가공·유통업체 등이 포함된 민간SPC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세부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서도 지난 2월 용역을 발주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지난 3차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모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이번 영광군과 함께 추진한 참조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도 반드시 유치해 굴비산업을 안정적으로 육성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2014년부터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영광지원 서해특산시험장)과 참조기 종자 생산에서 양성까지 아우른 양식기술을 확보했고, 민간 기술이전과 스마트양식 접목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