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남조선 군부, 한미훈련 취소 아니라 연기…대결 흉심" 비난

기사입력 : 2020년03월22일 12:03

최종수정 : 2020년03월22일 12:11

대외선전매체 통해 연일 한미연합훈련 거칠게 비판
"평화 떠들면서도 미국과 야합 연합훈련에 매달려"
"남조선 군부, 연기 검토 타령은 불순한 대결 흉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한미 연합군사훈련 연기와 관련해 "변함없는 대결 흉심의 발로"라고 맹비난했다.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2일 "얼마 전 남조선 군부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3월과 4월에 계획했던 '20-1' 합동군사연습과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을 비롯한 연합군사훈련들을 취소가 아니라 연기하는 방향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떠들어댔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

매체는 특히 "이것은 변함없는 대결 흉심의 발로로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역행하는 반민족적 망동이 아닐 수 없다"며 "지금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조선반도 정세를 최악의 전쟁 접경으로 몰아가는 남조선 미국 합동군사훈련들을 중지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이어 "그러나 남조선 당국은 앞에서는 그 무슨 합의서 정신의 이행과 평화에 대해 곧잘 떠들면서도 뒤에 돌아앉아서는 미국과 야합한 연합군사훈련에 계속 매달리고 있다"면서 "남조선 군부가 이번에 연기 검토 타령을 늘어놓은 것은 미국과 함께 북침전쟁 연습에 계속 매달리려는 불순한 대결 흉심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낸 셈"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과거 보수세력이 동족대결 고취를 위해 약국의 감초처럼 써먹던 천안호 침몰사건을 현 남조선 군부가 또 다시 거들어댄 것은 사건을 조작한 저들의 범죄적 정체를 가리우고 동족대결 망동을 정당화하자는데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