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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하락 출발...국내외 유동성 공급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09:37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17:59

[서울=뉴스핌] 문형민 기자 =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에 국고채 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24일 채권시장에서 9시36분 현재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대비 2.9bp(1bp=0.01%포인트) 내린 1.122%에 거래됐.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4.1bp 하락한 1.420%.  

전날 상승폭이 컸던 만기 10년 이상 장기채 금리도 하락세다. 10년과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각각 3.2bp, 3.8bp 내린 1.677%, 1.767%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 역시 2.4bp 내린 1.741%였다.

[자료=인베스팅닷컴] 2020.03.24 hyung13@newspim.com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통한 무제한, 무기한 자산 매입 계획을 밝혔다. 기존에 시행중인 장단기 국채와 모기지 증권 매입을 금융시장 안정에 필요한 만큼 제한 없이 사들이고, 상업용 모기지담보부증권도 QE를 통한 자산 매입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 계획을 공개한 것.

뿐만 아니라 정책자들은 학자금 대출 채권과 오토론, 신용카드론, 중소기업청 담보 채권 다양한 형태의 채권을 유동화하기로 했으며, 대출 프로그램과 다양한 신용 프로그램도 가동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도 이날 청와대에서 2차 비상경제회의를 갖고 증시안정펀드, 채권시장안정펀드 조성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한국은행은 이날 비은행기관(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당국의 유동성 공급 정책 기대로 금리가 하락 출발했다"며 "하지만 추가 추경 등 채권시장 수급은 그리 좋지 않고, 한계기업에 대한 우려 등이 남아있어 시장을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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