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한국은행, 31일 美통화스와프 자금 첫 공급... 120억달러 상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차 공급액, 7일물 20억달러·84일물 100억달러
2008년 1차 공급액 3배..."단기자금 수요 등 고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은행이 오는 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와의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120억 달러 상당을 시중에 공급하기로 했다. 

29일 한은은 미 연준과의 통화스와프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일은 미 동부시간 기준 25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을 통해 공급되는 금액은 7일물 20억달러, 84일물 100억달러로 총 120억달러(약 14조6400억원)다. 이는 지난 2008년 1차 공급액인 40억달러 대비 세 배에 이르는 규모다.

[서울=뉴스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문형민 기자 = 2020.03.20 hyung13@newspim.com

앞서 한은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 연준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동일한 방식으로 달러 유동성을 공급했다. 당시 19차례 은행 경쟁입찰을 부쳐 총 163억 달러를 시중에 풀었다.  

이번엔 1차에서만 120억달러를 풀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은 국제국은 "무역금융, 단기자금수요 등 최근 외화자금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출규모를 결정했으며 현재 시장 수요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첫 입찰은 3월 31일 오전 10시에 시행되며 은행법이 정한 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이 입찰에 참여한다. 2008년과 거의 동일하나 수출입은행이 새로 추가됐다. 

방식은 각 낙찰자가 응찰시 제시한 금리를 개별적으로 적용하는 복수입찰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소 응찰금액은 100만달러이며 7일물과 84일물은 각각 최대 3억달러, 최대 15억달러까지 응찰받을 수 있다. 최저 응찰금리는 OIS(overnight index swap)금리에 0.25%p를 더하는 방식으로 결정되며 오는 30일 오후 4시 한은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OIS금리는 국내외 금융기관 간 주고받는 하루짜리 초단기 외화대출 금리를 뜻한다.

대출기간은 미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계약 종료일이 9월 30일인 점을 감안해 최장 88일 이내로 조정된다.

입찰 참여 은행들에게는 외국환은행의 외화대출금 반환의무 불이행 위험에 대비해 대출금액의 110%에 상당하는 담보를 요구한다. 원화 환매조건부채권(RP)매매 대상증권 중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 등을 담보물로 취급하되 부족하다고 판단될 시 여타 RP매매 대상증권(한국주택금융공사 발행 MBS, 은행채 등)과 원화 현금도 인정된다.

한은 국제국은 "미 달러 자금 공급을 통해 외화자금시장의 수급불균형 완화 및 시장 변동성 축소 등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외화자금사정 등을 감안해 추가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