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D-16]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첫 통합당 선대위 회의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05:50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05:50

29일 공식 업무 시작…코로나 비상경제대책·IT통한 선거전 예고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본격적인 선대위원장 업무를 시작한다.

김 위원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전략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전날 김 위원장이 내놓은 '코로나 비상경제대책'과 더불어 앞으로의 총선 전략에 대해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03.29 kilroy023@newspim.com

지난 29일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한 김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비상경제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김 위원장은 회견에서 "소기업과 자영업자, 그리고 거기서 일하는 근로자의 임금을 직접, 즉시, 지속적으로 재난 상황이 끝날 때까지 보전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올해 정부 예산 512조원 중 상당 부분이 쓰이지 못한 채 남게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 부처에서 20%정도의 예산 항목을 변경해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전환하고 100조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

김 위원장은 "20대 국회가 총선 직후 임시회를 열어 헌법 56, 57조가 규정하고 있는 '예산 재구성'을 끝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지원도 빨리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 전략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적극적인 유세 활동이 불가능한 만큼 온라인을 통한 홍보전에 나서는 계획을 짤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전날 회견에서 "코로나 사태로 대중집회를 할 수 없고 크게 유세활동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다"라면서 "우리나라에 발달한 IT매체 등을 통해 국민에게 각 당이 선거 관련 홍보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에 배치된 신인들의 인지도 문제 등은 앞으로 남은 선거기간 동안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선거는 당연히 이긴다는 생각으로 치를 것"이라고 언급했다. 

jh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