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월가, 코로나 피크까지는 변동성 지속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08:20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08: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를 직접 만든 '변동성지수의 아버지' 밴더빌트 대학의 금융시장 리서치센터 디렉터 로버트 웨일리 교수는 "코로나19(COVID-19)가 정점에 도달할 때까지는 이 수준의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로나19로 변동성 장세인 뉴욕증시에서 지난주 S&P500은 주초에 비해서 목요일에는 20%가까이 상승하는 랠리를 보였지만 변동성지수(VIX)는 여전히 일주일내내 60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1993년 VIX지수가 도입된 이후 이례적인 경우다.

2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웨일리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VIX는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예상을 나타내는데 지금 거의 70에 가까운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피크가 언제인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이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VIX는 급격히 하락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몇주간 변동성이 높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한 투자자들은 이런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당연할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주간 S&P500지수는 장중에 6% 이상의 변동성을 보였다. VIX가 향후 나타날 변동성에 대한 예상이지만 과거 실제지수가 높으면 이에 영향을 많이 받고 따라서 투자자들은 향후에도 이런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장중 S&P가 2%정도 등락하게 되면 VIX가 하락할지에 대해서 웨일리 교수는 "하락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코로나19의 피크가 언제냐 하는 것이다. 만일 이에 대한 정보가 있다면 VIX는 급격히 하락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최근 VIX선물에서 근월물(4월물)이 원월물(8월물)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것에 대해 웨일리 교수는 "수개월 뒤면 확실히 낮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VIX가 4월에 55, 5월에 45, 6월에 40이라면, 1주일전에 6월VIX가 50이었다. 10포인트 낮아졌다. 8월은 30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주 하락한 수준에서 다우지수가 3일에 걸쳐 21.3% 반등한 것은 193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지만 이를 랠리의 시작으로 받아들이면 안된다는 진단이 이런 시각을 뒷받침한다. 수치에 현혹되면 안된다는 것. 보잉의 주가를 보면 알 수 있다는 것. 지난주 보잉주는 90%나 올랐지만 2월19일 종가에 비하면 아직도 46.6% 하락한 수준이다.

자문사를 이끌고 있는 기술분석의 대가 루이서 야마다는 "지난주 반등은 베어마켓의 한 부분이라고 봐야 한다"며 "1987년에도 이런 부분 현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정상으로 회복하는데 1년 이상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한편 VIX지수 CBOE에서 거래되는 S&P500지수 옵션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수치화한 것이다.

증시지수와는 반대로 움직여 지수가 상승하면 보통 증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공포지수'라고도 한다.

CBOE VIX추이 [자료= Investing.com]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