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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세기 이번주 귀국…세계 곳곳서 교민 한국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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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에선 美 전세기 탑승…어디서든 한국 오면 2주 격리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적 대확산에 따라 한국으로 돌아오려는 교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탈리아에 체류 중인 교민들은 오는 4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로마와 밀라노에서 출발하는 임시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한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0.03.25 mironj19@newspim.com

밀라노 지역에서 430명, 로마 지역에서 151명 등 총 581명의 교민이 귀국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정원이 360명 규모인 대형 항공기 1편과 280석 규모 중형기 1편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형 항공기가 31일~4월 1일 밀라노를 출발, 인천으로 날아올 예정이며, 하루 뒤인 4월 1일~2일 중형 항공기가 로마에서 출발해 밀라노를 거쳐 인천에 도착한다. 요금은 성인 1인당 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에 달하는 고위험 국가인 만큼, 정부는 입국 교민들을 철저하게 검역한다는 계획이다. 한 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모든 입국자를 시설 격리 조치하기로 했다.

독일에서는 오는 4월 1일 교민들의 원활한 귀국을 위해 인천행 대한항공 특별기가 출발한다. 귀국 수요가 많아 총 277석인 좌석은 대부분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 한국을 잇는 노선은 4월 1일부터 16일까지 끊길 예정이다.

볼리비아의 교민들도 추가로 귀국한다. 볼리비아 교민 약 50명은 최근 미국 전세기를 이용해 현지를 빠져나간 바 있다.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볼리비아 주재 미국대사관은 자국민 귀국을 위해 볼리비아에서 미국 마이애미까지 추가 임시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이며 우리나라 국민도 일부 탑승 가능하다"고 밝혔다.

항공편은 다음달 1일(현지시간) 볼리비아에서 출발할 예정으로, 탑승 비용은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미국에서 한국까지의 항공편도 따로 구해야 한다.

모로코에서는 외국 항공사를 이용한 귀국 항공편 마련을 위해 정부가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교민들은 앞서 2차례 항공편 예약을 했으나 모로코 정부가 항공노선을 폐쇄하며 무산된 바 있다.

한국과의 직항이 끊긴 뉴질랜드에서는 현지 항공사 임시 항공편이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3일 오클랜드 출발을 목표로 하는 1차분 예약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300여명이 몰렸다.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우리 국민들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양성판정 여부와 관계없이 2주간 격리 조치된다. 국내 거주지가 있으면 자가격리, 없으면 자기 부담으로 정부 제공 시설에서 생활해야 한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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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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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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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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