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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공무원 복지포인트 공주페이로 전환

기사입력 : 2020년03월30일 11:39

최종수정 : 2020년03월30일 11:39

830여명 참여해 3억원 복지포인트 전환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올해 부여된 개인별 복지포인트를 공주페이로 전환해 지역에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공주페이 전환을 독려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시는 당초 복지포인트 중 10만원 한도에서 전환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전환 비율을 대폭 늘려 신청 금액만큼 전환 가능하도록 했다.

신청 접수 결과 830여명이 참여해 모두 3억원의 복지포인트를 공주페이로 전환했으며 향후 추가로 신청 받아 상반기 중 지역 상권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사회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직사회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비 촉진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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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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