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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올 1분기 전국 경기 부진...대경권 직격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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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강원권 중심 제조업 위축
제주권, 음료 생산 부진
자동차·의류·레저용품 판매 급감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올해 1분기 코로나19 전세계적 확산으로 인해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말 코로나19 국내 확산 중심지가 됐던 대경권 경기는 4년만에 뒷걸음질 쳤다. 2013년 지역경제보고서 창간 이래 대경권 경기가 악화된 것은 태풍·경주지진 등의 영향이 있었던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30일 한국은행은 올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15개 지역본부가 권역 내 업체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역 경제 동향을 모니터링한 '지역경제보고서'를 발표했다.

[자료=한국은행]

◆ 대경권, 휴대폰·철강 생산 위축...외출자제로 소비 급감

1분기 중 제조업 생산이 전권역에서 부진한 가운데 대경권과 강원권이 수요 위축, 생산 차질 등으로 제조업 경기가 크게 부진했다.

대경권은 국내외 수요 정체로 휴대폰, 철강 생산이 줄었다. 국내 완성차업체 생산 중단 등으로 자동차부품도 감소했다. 강원권은 의료기기, 시멘트, 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감소했다.

수도권은 완성차공장 가동 중단과 LCD 생산 시설 축소 등으로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생산이 위축됐다. 석유화학‧정제는 수요 위축 등으로 부진함에 따라 소폭 감소했다.

동남권은 자동차 및 석유화학·정제 등을 중심으로 소폭 줄었다. 충청권은 석유화학·음료 등이, 호남권은 석유화학 및 정제·철강, 제주권은 알콜 및 비알콜 음료가 부진했다.

향후 제조업생산은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부진이 심화될 전망이다. 대경권의 경우 섬유가 대중국 수출 부진으로 회복이 지연되고 철강도 국내외 수요 둔화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수도권은 반도체와 의약품이 각각 메모리반도체 수급 개선과 수출 확대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자동차와 디스플레이가 부진해 전체적으론 1분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 지역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각종 시설·사업장의 휴업, 외출 자제, 개학 연기 등으로 도소매, 숙박 및 음식점, 레저, 운수업에 여파를 미쳤다.

대경권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휴업으로 백화점, 전통시장 등 부진이 두드러졌다. 부동산도 대면거래 기피로 거래가 감소했다. 수도권 역시 여행, 숙박·음식점업, 교육 및 여가서비스업 등이 크게 위축됐다.

제주권과 강원권은 국내외 관광객 급감으로 관련 숙박, 음식점업이 부진했다.

동남권은 컨테이너 수출입물량 감소 등으로 숙박·음식점업 및 운수업을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충청권도 도소매업 및 숙박·음식점업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호남권은 소비심리 위축, 외출 자제, 각종 행사 등의 연기·취소로 도소매업 및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향후 서비스업 생산은 동남권, 호남권, 강원권 및 제주권이 1분기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수도권, 충청권과 대경권은 보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1분기 소비는 수도권 및 대경권, 제주권에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 권역에서 온라인을 통한 음식료품 및 생필품 판매는 늘었으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따른 외출 자제 등으로 자동차, 의류·화장품, 운동·레저용품 판매가 급감했다.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으로 소비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제주권은 관광업 침체에 따른 소득여건 악화로 부진 심화가 예상된다.

다만 대경권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생계지원정책이 강화되면서 극심한 침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호남권도 부진이 소폭 완화될 전망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중앙·지방 정부의 내수진작 정책 등이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자료=한국은행]

◆ 고용 개선세...주택매매가격, 강원·제주 제외 상승

한편 고용은 개선세를 보였다. 1~2월 중 취업자수(월평균)는 수도권, 동남권, 호남권 및 강원권의 증가폭이 확대됐고 대경권에서도 증가로 전환됐다. 대경권에선 건설업과 기타 서비스업이 증가로 전환됐고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은 감소폭이 축소했다. 반면 충청권과 제주권은 증가폭이 둔화됐다.

1~2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월평균)은 모든 권역에서 상승폭이 전분기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채소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폭이 확대된 데다 석유류 가격도 유류세 한시 인하 종료 등의 영향으로 크게 상승한 데 주로 기인한다.

동기간 주택매매가격(월평균, 전분기말월대비)은 강원권과 제주권의 하락폭이 축소됐다. 나머지 권역에서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전체적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 중 기업자금사정은 전년 4분기에 비해 악화됐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과 자동차,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및 운수업을 중심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정부의 정책자금지원으로 자금조달 어려움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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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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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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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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