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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벤처인이 1등 신랑감 대접 받아야"

기사입력 : 2020년04월03일 15:50

최종수정 : 2020년04월03일 15:50

[인터뷰-1] 20년 전보다 '벤처창업 권하지 않는 분위기' 우려
"준비된 기술 창업이라면, 벤처 창업 도전해봐도"

[편집자]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1차 벤처 붐이 한창이던 2001년 창업에 나섰다. 기술 하나만 믿고 삼성전자에서 나와 창업한 크루셜텍은 지난해 65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안 회장은 하지만 국내 벤처생태계의 최대 문제점을 '벤처를 권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안타까워했다. 지난 2월 중순 발간된 <월간 ANDA>에서는 한국 벤처생태계를 한단계 도약시키려는 안 회장의 비전과 고민을 담았다.

[서울=뉴스핌] 박영암 기자 이서영 기자 = "20년 전 1차 벤처 붐 때 벤처기업가는 1등 결혼 상대였다. 하지만 요즘 고급 기술인력들이 벤처 창업을 하겠다고 하면 여자친구들은 결사 반대한다. 위험을 회피하는 사회가 되면서 벤처 창업 분위기가 과거보다 더 나빠졌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1월 말 인터뷰에서 국내 벤처생태계의 최대 문제점을 '벤처를 권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안타까워했다. 안 회장은 1차 벤처 붐이 한창이던 2001년 삼성전자 기술총괄본부 선임연구원이란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와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기술력 하나만 믿고 벤처 창업에 나섰다. 부인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최근에는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서울대·KAIST 등 명문대, 국책연구원 출신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부인 심지어 여자친구가 안정적인 대기업 생활을 원해 갈수록 고급 기술인력의 벤처 창업은 '가뭄에 콩 나기'다. 그는 벤처정신이 사라지면 한국 경제도 과거 영광을 되찾기 힘들다며 혁신창업 분위기 조성에 사회 구성원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창업 환경은 좋아졌지만 분위기는..."

Q. 2000년 1차 벤처 붐과 최근 2차 벤처 붐을 비교해 달라.

A. 요즘 벤처 창업 환경은 과거에 비해 말할 수 없이 좋아졌다. 창업공간·금융·세제 등 정부 지원 창업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렇게 좋은 조건에서 창업할 수 있는 나라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당시와 달리 고급 인력의 창업은 가뭄에 콩 나듯 적어 걱정이다. 특히 창업 성공 가능성이 높은 대기업 연구원·명문대학·국책연구기관 출신들은 벤처 창업을 꺼리고 있다. 1차 벤처 붐 당시 '벤처 창업=성공'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된 것은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에서 충분히 훈련된 고급 인력들이 창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요즘은 고급 기술과 지식재산을 가진 고급 인력들이 벤처 창업에 나서지 않아 분위기는 과거보다 못하다.

Q. '벤처 창업을 권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벤처 창업을 꺼리는 사회'에서 '벤처 창업을 선호하는 사회'로 선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대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국립공고·서울대·카이스트·삼성전자와 협업해 인공지능(AI) 연계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대학 때부터 창업 분위기에 익숙해져야 졸업 후나 기업생활 후 창업전선에 뛰어들 수 있다. 미국 MIT나 스탠퍼드대학처럼 한국 대학가도 대학생들이 벤처 창업에 직접 뛰어드는 것을 권유하면 좋겠다. 대학가는 대기업이나 국책연구기관들보다 좀 더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연구주제를 설정할 수 있어 벤처 창업 성공 가능성이 높다. 창업 인프라만 제공해 주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대 의대 서정선 교수가 1차 벤처 붐 때 마크로젠이라는 바이오벤처를 창업했다. 이 같은 사례가 앞으로도 많이 나오면 좋겠다.

[판교=뉴스핌] 백인혁 기자 =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겸 크루셜텍 대표이사가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크루셜텍 본사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0.01.31 dlsgur9757@newspim.com

 "준비된 기술 창업은 적극 권하고 싶다...창업 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

Q. 벤처업계의 숙원이던 '벤처투자촉진법 및 벤처기업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이 2월 중순 공포됐다. 향후 벤처업계에 미칠 영향을 설명해 달라.

A. 이들 법안은 그동안 벤처업계가 줄곧 개정을 요구해 왔다. 이번 법안 공포로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먼저 벤처투자촉진법 제정으로 앞으로 벤처 투자 관련 규제가 대폭 줄어든다. 엔젤 투자나 벤처 투자 등 전문투자가들이 좀 더 자유롭게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벤처기업특별법 개정으로 벤처기업확인제도를 좀 더 시장친화적인 민간 주도로 개편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벤처기업 확인 유형의 80% 이상을 차지하던 보증대출 유형을 폐지하고 혁신성과 성장성만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벤처기업 확인인증을 받을 경우 각종 세제와 정책금융 등 정부 지원 혜택을 받는다. 현재는 대부분 기술보증기금에서 벤처기업인증을 받는다. 공공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재무적 안정성이 어느 정도 뒷받침돼야 한다. 신생 벤처기업들에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번 벤처기업특별법 개정으로 벤처확인절차를 민간에서 담당하게 되면 혁신성과 성장성, 기술력 등을 갖춘 시장친화적 벤처기업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커졌다.

Q. 벤처기업 하면 야전침대를 놓고 사무실에서 24시간 연구하고 근무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주52시간제 도입 등이 벤처기업에는 부담이 될 것 같다.

A.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벤처기업에 시간경쟁력 상실은 생존의 문제다. 주52시간제 도입은 혁신·창업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라고 할 수 있다. 노사 합의로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 벤처기업의 연구개발(R&D)직은 다른 직종과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기 힘들다.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제가 그나마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행 1개월의 선택적 근로시간제 정산기준으로는 집중근로 가능기간이 약 2주에 불과하다. 대다수 회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서 정부에 정산기간을 최소 3개월로 연장해 달라고 건의하고 있다.

 

[판교=뉴스핌] 백인혁 기자 =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 겸 크루셜텍 대표이사가 31일 오전 경기 성남시 크루셜텍 본사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0.01.31 dlsgur9757@newspim.com

Q. 벤처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A. 개인적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만 가지고 창업에 뛰어드는 것은 적극 반대하고 싶다. 기술력이 없는 아이디어는 쉽게 밀려날 수밖에 없다. 토스나 배달의민족 같은 기적을 생각하고 창업에 무작정 뛰어드는 것은 위험하다.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기술력을 갖춘 '기술창업'을 준비해야 한다. 기술창업이 활발해져야 제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다. 제조업은 수많은 하청업체를 파생시켜 결국 국가경제를 끌어올린다. 벤처기업이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큰 만큼 준비된 기술력을 가진 대기업·국책기관 연구원 등이 벤처 창업 흐름을 주도했으면 한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3만6000여 개 벤처확인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192조원으로 추정된다(2018년 12월 말 기준). 이들 벤처기업 총 종사자 수는 71만49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현대차‧LG‧SK 등 4대 그룹 종사자를 합한 66만8000여 명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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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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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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