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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기업이 일자리 효자...최근 5년간 4.8만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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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벤처기업, 투자10억당 8.7개 일자리 창출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 2014년 설립된 AI 챗봇 등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운영업체인 마인즈앱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80억원을 유치했다. 투자 유치와 함께 매출이 늘면서 2014년말 5명이던 직원은 지난해말 116명으로 늘어났다. 5년간 111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셈이다. 투자 10억원당 13.9개를 만들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2015년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벤처기업들은 2019년까지 연평균 9%씩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4.05 pya8401@newspim.com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은 마인즈랩처럼 최근 5년동안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벤처기업(3339개)들이 같은 기간 4만80000개 일자리를 새로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벤처기업 일자리는 2014년말 8만790개에서 지난해말 12만8815개로 4만8025개 늘었다.

같은 기간 이들 벤처기업이 벤처캐피탈로부터 유치한 투자금액은 총 11조3956억원으로 투자금 10억원당 4.2개 일자리를 새로 만든 셈이다. 기업당 평균 일자리도 24.2개에서 38.6개로 14.4개 늘었다.

벤처캐피탈이 선호하는 4차 산업혁명 벤처기업중 클라우드 관련기업이 투자금 10억원당 8.7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지능형 반도체(8.6개) 블록체인(7.6개) 벤처기업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게임 분야 벤처기업이 5.8개로 가장 많았다. ICT서비스(5.3개) 영상·공연·음반(5.2개) 등 서비스 관련 업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선 장관은 "벤처투자가 활성화될수록 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모태펀드 1조3000억원을 투자시장에 공급하는 등 벤처투자 활성화를 이끌어 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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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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