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극복! 코로나] 광물공사, 광업계에 400억 규모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4월09일 11:19

최종수정 : 2020년04월09일 11:19

긴급자금지원·대출금 상환 유예 등 대책마련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 광업계에 400억여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광물공사는 국내 광업계 위기극복 긴급 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긴급자금 200억원 지원, 융자금리 추가 인하, 국고보조 선금지급 확대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광산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광산에 기존 담보를 활용해 업체당 최대 7억원의 긴급운영자금을 대출해준다. 올 초 0.25%포인트(p)를 인하한 융자 금리를 추가로 0.3%p 인하해 광산의 금융부담을 낮춰준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옥 전경 [사진=광물공사]

또 2분기 예정돼 있던 210억원 상당의 광업계 융자 원금 상환도 업체 사정에 따라 유예해주기로 했다.

올해 책정된 146억원의 광업계 국고보조금 지원대상 선정, 심의 기간도 단축해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 광산의 현대화장비와 안전시설 투자에 지원하는 비용을 계약금액의 최대 45%까지 선금으로 지급하고 시추공 등 시공사업 보조금도 사업금액의 최대 70%까지 선지급한다.

특히, 연 1회만 가능하던 보조금 신청을 사업 진도량에 따라 수시 신청으로 변경해 업체가 적기에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광업계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에너지자원특별회계를 통한 특별융자 재원 확보와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국고보조금을 추가 요청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남윤환 사장직무대행은 "시장침체와 코로나19로 유례없는 위기를 맞은 국내 광업계에 즉각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전방위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한 때"라며 "시멘트, 제철, 발전 등 국내 기간산업에 산업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광업계가 코로나19의 어려움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