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 n번방 등 성범죄 221명 검거…10대만 65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번방 시초 '갓갓'도 계속해서 추적중"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경찰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공유한 텔레그램 'n번방' 등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221명을 붙잡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본부는 디지털 성범죄 수사 결과 이날까지 274건과 관련해 221명을 검거하고 이중 34건 3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텔레그램 성착취물 유통 및 소지 등과 관련한 자수자는 지난주보다 1명이 더 늘어 5명이 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도와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자금을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진 일명 '부따' 강모 군이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0.04.09 mironj19@newspim.com

연령별로는 ▲10대 65명 ▲20대 103명 ▲30대 43명 ▲40대 4명 ▲50대 이상 6명 등 대부분 10~3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총 58명으로 ▲10대 30명 ▲20대 22명 ▲30대 5명 ▲50대 1명이었다.

특히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채팅앱 '디스코드'를 통해 성착취물을 공유한 이들을 붙잡은 결과, 상당수가 10대인 것으로 확인됐고 이중에는 촉법소년(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성착취물 유통 방식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 유형을 총 4가지로 구분해 수사하고 있다. '박사방' 운영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조주빈(24)처럼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행위가 '1유형'에 해당한다.

성착취 영상을 다른 n번방 등에서 공유하거나 판매한 경우는 '2유형'이다. 최근 경찰 수사에서 새롭게 확인된 '개인 대 개인' 거래는 '3유형'으로 분류됐다. 3유형은 불특정 다수에게 무차별 유포하는 'n번방'과 달리 개인 간 거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한 음란물)' 등 기타 디지털 성범죄는 '4유형'에 속한다.

경찰은 이 중에서도 '1·2유형'을 가장 악랄한 디지털 성범죄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3·4유형은 이전에도 있었는데 1·2유형은 공갈 협박으로 성착취물을 만들고 이를 텔레그램 등에서 관전하게 만드는 등 새로운 범행으로 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며 "1·2유형은 경찰청 차원에서 집중해야 하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n번방 관련 피의자들에 대해 범행 수법 등을 면밀히 살펴 신상정보 공개를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성착취물을 제작하거나 유포했더라도 미성년자는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아울러 경찰은 n번방의 시초격인 닉네임 '갓갓'에 대한 추적의 고삐도 죄고 있다. 사건을 맡은 경북지방경찰청은 가상화폐 추적 등 첨단 수사기법을 동원해 갓갓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사이버 테러 수사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진 '전문수사관'을 경북경찰청에 보내 수사를 지원하도록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금도 계속해서 수사가 진전되고 있다"며 "여러 자료를 바탕으로 '갓갓'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