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시청률 고공행진 혹은 조기종영…JTBC·tvN, 상반된 드라마 성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 강국으로 떠오른 JTBC와 tvN이 올 상반기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JTBC는 원작이 있는 드라마로, tvN은 멜로와 수사극으로 시청자들과 만났지만 성과는 상반된다. 

◆ '이태원 클라쓰' 이후 '부부의 세계'까지…고공행진 JTBC

지난해 'SKY캐슬' 이후 큰 성공작을 만나지 못한 JTBC가 금토드라마로 대박을 쳤다. 그것도 호불호가 갈리는 웹툰과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작품들은 무려 시청률 10%를 넘기며 고공행진 중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상반된 시청률을 보이는 JTBC '부부이 세계'와 tvN '반의 반' [사진=JTBC, tvN] 2020.04.10 alice09@newspim.com

시작을 알린 건 '이태원 클라쓰'다. 원작인 동명 웹툰은 누적 독자수 1000만명, 누적 조회수 3억건, 평점 9.9점의 인기를 누리며 인기리에 완결됐다.

자연스레 해당 작품이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웹툰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졌다. 그 기대감으로 드라마 첫 방송은 5.0%(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반응도 좋았다. 대부분의 웹툰 원작 작품은 기존 스토리에 새로운 설정을 추가하면서 원작 팬들의 원성을 샀다. 그리고 이는 곧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태원 클라쓰'는 반대였다. 웹툰 작가 광진이 드라마 대본을 직접 집필하면서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구축했다.

시청률은 매회 상승했고 5회 만에 10%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마지막회는 16.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은 물론, 올해 방송된 모든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는 '부부의 세계'가 그대로 이어받았다. '부부의 세계'는 JTBC 스튜디오의 첫 오리지널 작품으로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이자 수작으로 손꼽히는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16.5%의 시청률로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 [사진=JTBC] 2020.04.10 alice09@newspim.com

지난 2015년 방영된 원작(시즌1)은 전체 평균 시청자수가 1000만명에 달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점유율 31.4%, 경쟁 채널의 3배가 넘는 시청자수로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그해 영국에서 방영한 드라마 시청률 1위에도 올랐다.

리메이크된 '부부의 세계'도 원작만큼이나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촘촘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물들의 감정선들이 얽히면서 시청자들을 TV 앞에 붙잡는 데 성공했다.

'부부의 세계'는 1회 6.3%의 시청률로 시작해 지난 4일 방송된 4회에서 14.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과 비교해 2배 이상 뛴 수치다. 또한 콘텐츠 영향력지수(CPI) 위클리 핫 콘텐츠(3월 30일~4월 5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 부진한 시청률의 늪…조기 종영 택한 '반의 반'

JTBC가 원작 드라마로 시청률 10%를 넘으며 고공행진을 하는 동안 tvN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시청률 늪에 빠졌다. 현재 방영 중인 네 편의 드라마 중 시청률 10%를 돌파한 건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유일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시청률 2%로 하락한 드라마 '메모리스트' [사진=tvN] 2020.04.10 alice09@newspim.com

김태희의 출산 후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하이바이! 마마'는 5.9%의 시청률로 시작해 자체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종영을 앞둔 현재 시청률은 5.2%(12회)다.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와 초엘리트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수사극 '메모리스트'도 맥을 못추고 있다. 3.3%로 출발했지만, 반환점을 돌며 시청률은 2.3%(9회)로 떨어졌다. 9일 방송된 10회 시청률은 2.9%이다.

'반의 반'은 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인공지능 프로그래머와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의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시청률 1%대를 기록, 결국 조기 조영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작품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압축편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 드라마 경쟁에서 tvN은 그간 두각을 드러냈던 '멜로' 장르로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다만 멜로물의 부진은 JTBC 역시 마찬가지다. 방영 중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에 한 드라마 관계자는 "드라마 중 인기를 끈 JTBC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 SBS '하이에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 바로 '멜로'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많은 시청자가 멜로물에 진부함을 느끼는 만큼 각 방송사에서도 드라마 라인업이나 편집에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시청률 부진은 금세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해병 순직' 임성근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8일 1심 선고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 금고 1년 6개월·이용민 전 7포병대대장 금고 10개월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 장모 씨에게 금고 8개월 2년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여단장, 최 전 대대장, 이 전 대대장에 대해서는 "오랜 수사와 재판이 진행됐고,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점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앞서 선고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와 관련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8일 오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임 전 사단장.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당시 지휘부는 수색 작전 과정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충분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대원들에게 필요한 안전장비를 제대로 구비·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단장과 여단장 등 상급 지휘관들은 수중 수색을 중단시키거나 물가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홍수 범람 위험을 미연에 방지했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분명한 작전 지휘 상황 속에서 오로지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몰두한 나머지 '더 내려가서 헤치고 꼼꼼히 수색하라'는 식의 적극적·공세적 지휘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히 "위험지역에서 성과를 얻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원들의 생명·신체 위험을 사실상 도외시했다"며 "수색에 투입된 장병들이 구조 장비조차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상태였고, 허리 높이까지 물에 들어가라는 취지의 지시가 내려졌음에도 안전 확보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단장·여단장·대대장 등 지휘관들은 장병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고, 단순한 부작위에 그친 것이 아니라 위험을 인지하고도 오히려 위험을 가중시키는 적극적 지시를 내렸다"며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시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임성근은 해병대원들의 안전보다 적극적 수색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질책해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박 전 여단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최 전 대대장에게 금고 2년 6개월, 이 전 대대장에게 금고 1년 6개월, 장씨에게 금고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임 전 사단장 등 5명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보문교 부근 내성천 유역에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작전 도중 해병대원들이 구명조끼·안전로프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수중수색을 하게 해 채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게 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임 전 사단장은 작전통제권을 육군 제50사단장에게 넘기도록 한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단편명령을 어기고, 직접 수색 방식을 지시하고 인사 명령권을 행사하는 등 지휘권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법원로고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08 11:47
사진
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