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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전쟁] 러시아 에너지 장관 "비OPEC+ 국가에서 500만배럴 감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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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연합체인 OPEC+의 하루 1000만 배럴 감산 외에도 비OPEC+ 국가가 하루 500만 배럴의 감산을 담당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노박 장관은 이날 러시아 국영TV 로시야-24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OPEC+가 담당하는 하루 1000만 배럴에 더해 OPEC+ 외 국가들에서 500만 배럴의 감산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박 장관은 또 캐나다가 OPEC+ 멤버가 아니며 하루 100만 배럴을 감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다만 노박 장관은 미국이 얼마나 감산에 기여할 수 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전날 OPEC과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는 화상회의를 통해 5월부터 두 달 동안 하루 10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다.

OPEC+에 속하는 멕시코는 초기 10만 배럴만 감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만 배럴의 감산 부담을 담당하겠다는 약속에 감산에 동참하기로 했다. 멕시코의 동참으로 OPEC+의 감산 협상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이날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화상회의 후 셰이머스 오리건 캐나다 천연자원부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비롯한 G20 회원국들이 유가를 안정시킬 필요에 대해서는 동의했지만, 에너지 장관들이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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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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