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OPEC+ 감산에도 수요 우려 여전…달러 소폭 하락

기사입력 : 2020년04월14일 06:24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06:44

[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13일(현지시간) 미 달러화는 유럽의 부활절 연휴로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소폭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2% 하락한 99.49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107.76엔으로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0.01%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1달러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0.01% 하락했다. 호주달러는 미 달러 대비 0.08% 상승한 0.638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주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10개 비회원국 연합체인 OPEC+은 감산에 합의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급감 우려를 떨쳐내지 못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여전하다. 초반 위험 통화인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 대비 미 달러는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장 들어서면서 반전됐다.

미국 달러화 [출처=로이터 뉴스핌]

웨스턴유니언비즈니스솔루션의 조 마님보 선임 시장 분석가는 "하루 1000만배럴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감산에도 불구하고 유가에 민감한 통화가 가라앉았다"며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급감으로 원유 시장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어둡다"고 말했다.

여전한 코로나19 사태 속에 개인 이동 금지령과 경제 봉쇄령이 글로벌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고 있다는 우려가 높다. 그러나 최근 며칠새 주요 발병국들의 확진자 둔화세가 확인되면서 위험 자산이 상승했고 안전자산인 달러는 소폭 하락했다.

또한 달러 유동성 경색을 완화하기 위한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달러를 쏟아부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치로 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TD증권의 마크 맥코믹 외환 전략 대표는 "지난주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배경 속에 위험 자산이 지지받았다"며 "이 원동력이 더 오래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태가 정점을 지나면서 근본적인 경제 지표와 코로나19 출구 전략의 불확실성을 다뤄야 하기 때문에 결국 달러는 다시 한번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국 금융시장은 부활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