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수원천을 청소하며 유권자들에게 깨끗한 정치의 실현을 다짐했다.

김승원 후보(수원시갑), 김영진 의원(수원시병), 김진표 의원(수원시무)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수원천 일대에서 릴레이 청소 유세를 진행하며 지역주민에게 마지막 인사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수원천 릴레이 청소 유세는 김승원 후보가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수원천의 상류인 창훈사거리에서부터 화홍문에 이르는 구역을 청소하며 시작했다. 세 후보가 화홍문에서 만나 공동유세를 진행했고, 하루 남은 총선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승원 후보는 "수원천은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조하던 당시 공사에 참여한 백성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던 곳"이라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깨끗해진 수원천처럼 우리 정치도 정화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수원시의 민주당 후보들은 원팀정신으로 수원의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진 의원은 "수원의 3김(김승원·김영진·김진표)이 수원 발전과 대한민국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라며, "오늘 수원천을 청소한 것처럼, 깨끗한 정치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표 의원은 "(수원시 민주당 후보들의) 7대 공통공약 발표로 시작한 선거운동을 수원천 청소로 마무리하게 됐다"라며, "수원의 다섯 후보가 125만 수원시민의 젖줄인 수원천을 여러분의 공원·만남의 장소로 새로 꾸미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7대 공통공약을 반드시 실현해 수원과 대한민국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세를 마친 후 김영진·김진표 의원은 화홍문부터 이어지는 수원천 하류 지역 청소로 릴레이 유세를 이어갔다.
jungw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