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선택 2020] 수원갑 김승원 당선인 "신성장동력·삶의 품격 가져올 것"

기사입력 : 2020년04월15일 23:57

최종수정 : 2020년04월15일 23:57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수원시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후보가 당선 됐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5일 김승원 민주당 후보와 배우자가 경기 수원 장안구 선거 캠프에서 당선소감을 발표하고 지지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04.15 jungwoo@newspim.com

김승원 후보는 당선소감을 통해 "장안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달라는 장안구민 여러분의 뜻이 통했다"며 "보내주신 지지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장안, 더 큰 수원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포용적 혁신성장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우리 장안에 혁신적인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이 많이 유치되어 장안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 7일 진행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21대 국회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대도시 특례법'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지방분권의 확대를 위한 행보의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김승원 후보와의 일문일답.

- 당선자 신분이 됐다. 장안구에서 지지해준 유권자에게전하고 싶은 말은 

▲ 우선 이렇게 많은 지지를 보내줘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117일 동안 장안주민의 녹록지 않은 삶에 대해 희망을 드리겠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포용적 혁신 성장, 아이가 행복하고 어르신은 공경받고, 청년은 직장을 구하고, 신혼부부 보금자리를, 부부는 양육하기 편한 따뜻한 곳으로 만들겠다. 혁신성장으로 중소기업을 많이 유치해 좀더 풍족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

- 선거기간 유세 활동하면서 인상 깊었던 일을 꼽는다면

▲ 도로가에 고무 대야를 놓고 천원 이천원 파시는 할머니들이 힘내라고 응원해주고, 손님을 기다리면서 텅빈 가게에서 힘들게 일하는 소상공인들이 더 힘내라고 따뜻한 장안을 만들라고 격려를 해주신 것이 생각난다. 직원들을 해고하면 어려워질까봐 손해를 보면서 고용 유지하고 급여를 주는 사장님들 만났을 때 이분들을 위해 따뜻하고 행복한 장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상대 후보인 이창성 미래통합당 후보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이창성 후보께서 페어플레이, 공정 깨끗한 클린선거를 약속했고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린다. 정책 공통점 많은데 그런 정책 꼭 협의해서 말씀 듣고 추진하겠다.

- 국회에 입성후 맨 처음 하고자하는 일은

▲ 먼저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는 일이다. 국회의원은 많은 특권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건 주민소환제, 국회의원이 잘못했을 때 신임을 묻는 소환제를 하고 싶다.

- 유세에 가족들이 헌신적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저와 함께 다니면서 아내도 자녀들도 사람 사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이 느꼈다. 아이들은 성숙해졌고 처는 따뜻해졌고 마음이 깊어졌다. 그런 기회를 준 장안구민들께 감사하다.

jungwo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