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로만 판매되던 '테팔 비어텐더'12만4000원에 판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가정용 '테팔 비어텐더'(VB310EKR)를 국내 공식 론칭하고 홈술족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달 16일부터 2주일간 '테팔 비어텐더'를 12만4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테팔 본사를 통해 국내 규격에 맞춰 수입해 단독 판매하는 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테팔 비어텐더V'는 그간 해외직구로만 판매돼 소비자들의 불편이 있어 왔다. 비어텐더는 호환 맥주통(Keg, 케그)을 넣고 튜브로 연결, 220V 전원을 사용하는 맥주 냉장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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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팔 비어텐더. [사진=이마트] 2020.04.16 nrd8120@newspim.com |
또한 이마트는 테팔 비어텐더와 맥주통을 동시에 구매할 경우 2만5000원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비어텐더와 호환되는 5ℓ 맥주통은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타이거 3개 브랜드를 3만3000원에 준비했고 250cc 기준 약 20잔 용량이다.
생맥주의 가장 맛있는 온도 4℃를 유지시켜주고 맥주통의 압력을 최대 30일간 지켜 맛을 유지한다. 45°로 잔을 기울여 맥주를 따르면 풍부한 거품이 생성돼 집에서도 갓 나온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이마트가 '테팔 비어텐더'를 출시하는 등 주류 매장 강화에 나선 것은 '홈술'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하게 주류를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월 2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와인 19.4%, 소주 14.3%, 민속주 12.1%, 맥주 5% 매출이 증가했다.
이마트 정찬우 주류 바이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주류를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집에서도 제대로 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비어텐더를 론칭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맥주 어드벤처'를 테마로 약 36여종의 수입 맥주와 다양한 안주류 행사를 동시에 선보인다. 행사 캔맥주 5개를 동시 구매 시 1만1000원에 판매하고 행사 맥주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치킨 3종을 동시 구매하면 치킨을 30% 할인 판매한다.
nrd812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