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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강화 불보듯"...급매물 쌓이고 풍선효과도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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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와 마·용·성 등 고가주택 하락폭 커져
노·도·강 등도 상승폭 줄어
"가격 상승 기대감 줄어...다주택자 매물 나올 것"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최근 고가주택이 몰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물론 풍선효과가 나타났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도 매도호가가 크게 하락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데다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해 주택시장의 거래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규제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4%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재건축은 -0.15%, 일반 아파트는 -0.02% 내렸다.

고가 아파트가 몰린 강남3구와 강동, 용산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는 서초(-0.14%)가 가장 많이 빠졌다. 이어 ▲강남(-0.12%) ▲강동(-0.11%) ▲송파(-0.08%) ▲용산(-0.01%) 순이다. 시가 9억원 주택이 많은 ▲노원(0.05%) ▲도봉(0.02%) ▲구로(0.02%) ▲강북(0.00%) ▲금천(0.00%) 등도 모두 상승폭을 멈추거나 줄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19.07.30 pangbin@newspim.com

특히 규제 강화로 재건축 추진이 단기간에 어려울 것으로 보이면서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하락세다.

지난달 말 평균 시세가 19억5000만~19억8000만원에 형성됐던 송파구 잠실5단지(전용면적 76.5㎡)는 현재 대부분 매물이 18억원대에 머물고 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중·고층 매물들을 18억6000만~18억9000만원에 대부분 거래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중·고층은 비인기층인 저층보다 시세가 수천만원 높게 책정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같은 면적은 지난달 20억356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2.61㎡는 현재 20억500만~29억9000만원에 상당수 중·고층 매물을 찾아볼 수 있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은 지난달 21억425만원, 22억8425만원에 실거래됐다.

강남구 은마아파트도 매도호가가 하락세다. 지난달 말 시세가 19억~19억5000만원에 형성됐던 전용 76.59㎡는 현재 18억원대에 대부분 거래가 가능하다. 비인기층인 저층은 17억 후반대에도 매물이 나와 있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은 지난달 19억5000만원에 저층이 거래됐다.

전용 84.43㎡도 20억원 밑으로 시세가 내렸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은 지난달 말 대부분 21억원대에 거래가 가능했다. 지금은 중·고층 매물들을 19억5000만~19억9000만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은 지난 2월 20억5000만~21억8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일반 아파트에서도 일부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84.94㎡는 24억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은 지난달 11일 2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33억원에 거래된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단지 전용 94.49㎡는 32억원에 거래가 가능하다.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전용 84.94㎡는 16억2000만~16억9000만원에 거래가 가능하다. 이 단지 같은 면적은 지난 2월 16억5000만~17억원에 손바뀜됐다.

강남구 대치동 A공인중개사는 "코로나 확산이 계속되면서 문의가 끊긴 데다 앞으로 고가주택에 대한 규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투자수요가 급감할 것"이라며 "재건축은 쉽게 추진되지 않을 것 같고 신축도 세금 부담이 커져서 당분간 반등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총선에서 여당이 압승하면서 규제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자 가격 상승 기대감이 줄었다"며 "다주택자들의 보유세 회피 매물이 본격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커진 반면 매수자는 관망하고 있어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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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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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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