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목포 목화체험장 내달 준공 앞두고 마무리공사 한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국내  육지면 시배지인 고하도에 조성 중인 목화체험장과 전시물이 위용을 드러냈다.

목포시가 사업비 25억8900만원을 들여 달동 1332번지 일원 6450㎡에 조성 중인 목화체험장이 다음달 초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목포시가 육지면 시배지인 고하도에 조성 중인 목화체험관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2020.04.20 kks1212@newspim.com

20일 현재 공정율은 87%다.

이곳에 목화문화관과 사계절 목화유리온실 등 시설물이 들어서고 목화상징 조형물, 바다 전망 데크, 신비한 목화언덕 등 전시물이 설치된다.

목포시는 목화체험장을 위탁운영하지 않고 직영하기로 결정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종식 시장은 최근 목화체험장 공사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요즘 관광 트렌드를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체험장 직영에 따른 주요 타깃 설정과 프로그램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종식 시장은 최근 고하도 목화체험관 공사 현장을 방문,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관계자들에게 주요 타깃 개발과 프로그램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목포시] 2020.04.20 kks1212@newspim.com

이에 사업 추진부서인 공원녹지과는 가족단위 관광객, 체험학습 하는 유치원·초등학생, 20대 연인들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다.

그 이유는 가족 중심의 여행이 증가하고 있고 직접 체험하기를 즐기는가 하면, 맛을 쫒는 먹방·카페 투어·디저트 투어 등이 늘고 있어서라는 게 목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목화 체험장은 가족단위 피크닉 공간,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 연인들의 공간 등 크게 세 갈래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체험학습 공간에서는 목화재배와 면직공업이 산업혁명과 문명화에 미친 영향과 함께 일제강점기 방직공장에서 착취당했던 노동자의 수탈 역사를 보여주고, 연인들의 공간은 대중가요 하사와 병장의 '목화밭'에 등장하는 연예 공간으로 연출된다.

특히 목화재배와 면직공장이 가져온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콘텐츠는 근대역사관 1관 전시물과 연계 전시도 추진된다.

또 목화정원은 야외 목화놀이와 목화체험 이벤트 공간으로 꾸며진다.

아이들이 목화를 가지고 노는 놀이 공간으로, 목화 꽃 필 때, 목화다래 형성될 때, 목화 꽃 필 때 등 시기별로 디스플레이 되는 게 특징이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시가 사업비 25억8900만원을 들여 조성 중인 목화체험관에는 목화상징조형물과 신비한 목화언덕(사진) 등 전시물이 제작 설치된다. 2020.04.20 kks1212@newspim.com

시가 구상 중인 프로그램은 두 가지다.

먼저 목화 화분과 목화 모빌을 만들어 보는 '목화탐구와 목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목포만의 목화 재발견'이라는 주제아래 목화 이미지의 장식걸이, 머그컵, 손수건, 티셔츠 등 4가지를 직접 만들어보는 코너도 마련된다.

진헌민 목포시 공원시설팀장은 "관광자원으로 활용을 위한 마케팅 전략 개발과 체험관 내 콘텐츠 구성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면서 "어린이에서부터 젊은이들과 가족에 이르기까지 3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