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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타 맞은 3월 극장가…관객·매출 88% 감소

기사입력 : 2020년04월20일 17:31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21:57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코로나19의 여파로 3월 극장가가 극심한 보릿고개를 겪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발표한 3월 영화 산업 결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관객수는 183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7.5%(1284만명↓) 감소한 수치다. 3월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8.0%(1114억원↓) 감소한 15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영화관이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17 mironj19@newspim.com

한국영화는 전년 대비 95.1%(596만명↓) 감소한 31만명을 모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이 가동한 2004년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5.3%(509억원↓) 감소한 25억원이었다. 외국영화는 전년 대비 81.8%(688만명↓) 줄어든 152만명,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7%(605억원↓) 감소한 127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별 관객수도 참담했다. 지난달 23일 2만6000명으로 하락했던 일관객수는 4월 6일 1만6000명을 기록하며 집계 이후 처음으로 1만대로 떨어졌다. 4월 7일에는 1만5000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주말 관객수는 3월 넷째 주(3월 27~29일) 15만8000명에서 4월 둘째 주(4월 10~12일) 9만9000명까지 떨어지며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개봉 편수 역시 줄었다. 지난 1월 14편이던 한국영화 실질 개봉 편수는 2월 10편, 3월 7편으로 감소했다. 외국영화 실질 개봉작은 지난 1월 36편에서 2월과 3월에 각각 25편과 23편으로 줄었다.

그나마 가장 많은 관객이 본 영화는 43만명을 동원한 저예산 스릴러 '인비저블맨'이었다. 2위에는 31만명을 모은 '1917'이 올랐다. 한국영화 최고 성적은 13만명을 동원하며 전체 흥행 순위 3위에 오른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2020.04.20 jjy333jjy@newspim.com

가장 많은 수익을 낸 배급사 또한 '인비저블맨' 등 2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관객수 43만명, 관객 점유율 23.4%)였다. '1917' 등 4편을 배급한 ㈜스마일이엔티(관객수 31만명, 관객 점유율 16.9%),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 1.5편을 배급한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관객수 13만명, 관객 점유율 7.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TV VOD(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한 영화 소비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상영관 박스오피스의 일별 이용건수 집계(olleh tv 기준) 결과, 3월 총 이용건수는 130만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147만건), 2019년(162만건)과 비교하면 각각 17만건, 32만건 감소했다. 

영진위는 "코로나19로 인한 극장가의 위축이 TV VOD에도 파장을 미쳤다. 2월 말 이후 개봉 예정작들이 개봉을 연기하면서 3월 TV VOD 신작 라인업에도 공백이 생겼다. 3월 12일을 기점으로 전년 대비, 평년(2017~2019년) 대비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 역시 신작 부재의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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