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파우치 소장 "코로나19 통제 못하면 경제 회복도 없어"..친 트럼프 시위대에 일침

기사입력 : 2020년04월21일 03:54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06: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백악관의 코로나19(COVID-19) 대처와 관련, '소신 발언'을 해온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20일(현지시간) 경제 활동 봉쇄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코로나19를 통제하지 못하면 경제 회복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들 시위대를 통해 일부 주지사들을 압박하려는 트럼프 대통렁에게도 일침을 놓은 셈이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미국 ABC 방송에 출연, 봉쇄 해제 촉구 시위와 관련해 현재 상황이 경제적 관점에선 손해가 될 수도 있지만 성급한 경제 활동 재개는 오히려 더 큰 손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우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대로 통제할 수 없다면, 실질적인 경제 회복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밖에 경제 활동 재개를 위한 연방 정부의 3단계 재개 방침을 따르는 것은 고통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맞불(역효과)을 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경제 활동 재개 결정은 "주지사에게 일임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지지자들에겐 경제 봉쇄 해제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도록 부추겨 논란을 빚고 있다. 

그는 지난 17일 트위터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미네소타를 해방하라!" "미시건을 해방하라!" "버지니아를 해방하라. 수정헌법 2조를 구하라!"라며 주지사들에 맞선 시위에 나서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서는 "시위에 나선 사람들은 우리의 미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들을 옹호하기도 했다. 

앤소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