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중국 '생활 방역' 전환 태세, 코로나19 대규모 항체검사 실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심증상자 중심 검사에서 전방위 진단 검사로 전환
대규모 항체검사로 '생활방역' 전환 태세

[서울=뉴스핌] 강소영 기자=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일상 복귀 준비작업이 진행 중인 중국이 전국적인 항체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 주재로 열린 22일 중앙정치국회의에서 '대규모' 핵산검사와 항체검사 방침이 결정됐다고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 등 복수의 중국 매체가 22일 보도했다.

전염병 확산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후 경기회복을 위한 경제활동 재개를 서두르고 있는 중국이 엄격한 이동 제한 방역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으로 방역 방침 전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면적 경제활동 복귀, 이동 제한 해제와 인구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생활 방역' 태세의 중요성이 언급됐다. 이를 위한 검사능력 강화와 방역 대상 범위 확대 조치로 '대규모' 핵산 검사와 항체 검사 진행 방침이 내려졌다.

특히 '대규모'라는 용어 변화가 중국 당국의 방역 방식의 전환을 보여준다. 기존 방침은 '중점 지역의 핵산검사와 혈청 항체 검사 범위를 확대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회의를 통해 '중점지역 검사에서 대규모 핵산 및 항체 검사 실시'로 문구가 변경됐다.

이는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대상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검사를 원하는 누구나 자발적인 검사가 가능해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집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의심 증상이 없더라도 필요한 경우 전면적인 검사가 시행된다.

중국에서 말하는 핵산검사란 의심 환자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RNA(리보핵산)이 검출되는 것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코로나19 진단검사 혹은 확진검사로 불린다. 

무증상감염자의 증가와 해외유입 환자가 늘어나면서 생기는 방역의 허점을 메우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검사 지정 대상과 의심 환자는 기존의 방침대로 무료 검사가 이뤄지고, 의심 증상은 없지만 확인을 원하는 사람들은 자비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광저우시의 경우 1차 개교로 복귀한 3만 명의 교직원, 등교가 가능해진 초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6만7000명을 필수 검사 대상자로 지정하고, 전원에 대해 무료 핵산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지정 검사소에서 약 147위안(약 2만 5000원)의 비용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규모 항체 검사를 통한 '출구 전략'도 모색됐다. 항체 검사에 나선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도 코로나19 감염 후 면역을 가진 사람을 파악해, 항체 보유자를 중심으로 이동 제한을 완화하고 경제 활동 자유화를 허락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영국 등에서는 '면역증명서' 발급 등 방안이 거론됐지만 중국에서는 항체 검사를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핵산 진단 검사와 항체 검사를 '병행'하는 대목도 눈에 띈다. 한 방울의 혈액으로 검사할 수 있는 항체 검사는 핵산 검사보다 절차가 간단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항체의 바이러스 중화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항체검사 자체의 정확성에 대해서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감염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중국은 두 검사 방법과 효과의 장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진단검사와 항체 검사를 병행,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당국의 '대규모' 핵산 검사와 항체 검사 추진 방침에서 △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당국의 우려 △ 전국적 검사 능력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자신감을 읽어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철저한 봉쇄와 엄격한 이동 제한으로 비교적 빨리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성공했지만,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일부 지역의 산발적 집단 감염 사태, 무증상 감염자 증가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5월 1~5일까지 이어진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전국적인 인구 이동으로 인한 교차감염 사례 증가 가능성에 중국 질병당국이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전국적인 검사 능력에 대한 자신감도 이 같은 조치를 내린 중요한 배경으로 꼽힌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에서는 검사 능력의 한계외 의료자원 부족으로 전면적인 검사가 힘들었다. 그러나 약 3개월의 방역을 거치면서 검사 실력과 의료 자원을 충분히 축적한 상황이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