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힘내! 대한기업] LS, 코로나 위기 속 'LS파트너십'으로 희망 불씨 살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로나 여파에도 전 임직원 노력에 계열사 실적 탄탄대로
협력사·지역사회·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상생 실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지금의 이 힘든 터널을 지나면 반드시 새로운 기회의 순간이 찾아올 거란 믿음을 가지고 위기 극복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국내에서 코로나19가 기세를 떨치던 지난 3월 5일 "LS파트너십(Partnership)으로 함께해 위기를 극복하자"며 그룹 전 임직원들에게 던진 메시지다.

구자열 LS그룹 회장 [사진=LS]

구 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 국민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고 경제 활력 또한 둔화되고 있다"며 "우리 LS 임직원들도 상당히 힘든 시기를 경험하고 있을 거라 충분히 짐작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LS는 이 시간에도 땀 흘리며 현장을 지키는 임직원들이 있기에 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현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또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고 했다.

LS가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의 파고를 LS파트너십으로 슬기롭게 대처하며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 계열사 실적·수주 탄탄대로…전 임직원 단결로 코로나 극복

LS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비교적 탄탄한 실적을 거두며 흔들림없는 체력을 자랑하고 있다. 전 임직원들이 똘똘 뭉쳐 코로나 극복을 위해 굳건한 의지를 다진 결과다.

27일 LS에 따르면 LS전선아시아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잠정)이 73억 원을 기록, 1996년 베트남 진출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8% 증가한 1325억 원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쉽지 않은 한 해가 예상되지만 글로벌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한 베트남 전력시장에서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내수 및 글로벌 고객 확보를 늘려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다.

최근 LS 일렉트릭(ELECTRIC)으로 사명을 변경한 LS산전 역시 이번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연결기준 잠정치가 매출 6356억 원, 영업이익 405억 원으로 전년동기보다 각각 22.6%, 41.2% 늘었다.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코로나19 여파 한 가운데서 이룬 의미있는 성과가 아닐 수 없다.

LS전선은 지난달 중동, 이달에는 유럽에서 대규모 수주를 따내는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3월 바레인에서 1000억 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사업을 수주했고, 4월에는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와 약 1억74만 유로(약 1342억원) 규모의 해저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케이블의 본고장인 유럽 진출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를 따냈다.

LS의 이러한 성과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경영계획 달성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전 임직원들이 평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한 결과다.

LS는 재택 근무가 상시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과 인력을 풀가동하고,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클라우드 업무 환경 등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렸다. 아울러 사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빠르게 판단해 비용 절감, 불요불급한 투자 축소 등을 상시화하면서 미래를 대비해 나가고 있다.

구 회장은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평소보다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길 바란다"며 "아무쪼록 빠른 시간 내에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협력사·지역사회·소외계층 지원에도 앞장…"상생 실천"

LS는 안으로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밖으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 국민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LS는 이날 구미, 안양, 전주 등 전국의 9개 지역 아동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과학놀이 키트와 함께 마스크, 식료품 등이 담긴 'LS@HOME박스'를 제공하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정상적인 일상을 영위하지 못하는 미래세대 응원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국의 아동들이 야외 및 단체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자가에서 즐길 수 있는 과학 놀이와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난 2월에는 대구·경북 의료진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구 회장은 당시 "지금은 국가·지역 구분 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과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 그리고 취약 계층도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LS일렉트릭 본사 전경 [사진=LS일렉트릭]

그룹 차원의 성금 기탁과 함께 LS일렉트릭은 같은 달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에 '신학기 학습 키트'를 기부했다. 약 2000만 원 상당의 책가방과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는 LS일렉트릭 본사와 연구소가 위치한 안양 지역 초등학생 약 150여 명에게 전달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LS일렉트릭은 지난 20일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해 학습용 IT기기를 지원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개학을 맞은 초·중·고등학생들 중 PC 미보유 혹은 PC 노후화 등으로 수업에 참여하기 힘든 저소득층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LS일렉트릭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활동으로 마련한 약 4200만 원의 기금을 통해 추진됐다.

LS일렉트릭 측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희망PC가 원격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과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 실천도 빼놓지 않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이달 21일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약 400억 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구 회장은 "각사 차원에서 지역별 협력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상생방안을 고심하는 등 이 위기를 다 같이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실천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소멸되고 다시 안정을 찾을 때까지, 임직원 모두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부응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서 자신과 가족, 나아가 온 국민을 다 같이 보호하는 데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