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등교 개학은 시기상조"…반대 여론에 국민청원까지 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육부, 의견 수렴 후 다음 달 3일 전후 '등교 개학' 여부 확정
"코로나19 완전 종식 안 돼…'등교 개학'은 시기상조"
"초등학교 저학년생들 접촉 상상 초월…통제 가능할 지 의문"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뤘던 등교 개학 준비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등교 개학'은 시기상조라는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실무 차원에서 등교 개학을 준비해야 하는 일부 교사들까지 학교가 집단감염지가 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국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 총 312만여명이 온라인 개학을 한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신동초등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식이 열리고 있다. 2020.04.16 pangbin@newspim.com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등교 개학을 늦춰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올라와 있다. 등교 개학 후 집단감염이 발생해 2주 만에 온라인 개학으로 전환한 싱가포르의 사례처럼 우리나라도 아직은 등교 개학이 이르다는 취지다. 이날 현재 이 청원에는 8000여명이 동의했다.

이들은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됐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섣불리 등교 개학을 결정할 경우 싱가포르와 같은 사태가 국내에서도 재현될 우려가 크다고 주장한다. 수십 명이 한 반에 모여 생활하는 데다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경우 신체 접촉이 많고 마스크 착용 등에 대한 통제가 상대적으로 어려워 학교가 새로운 집단감염지로 부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등교 개학을 연기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A씨는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같은 학급 학생들, 그 학부모, 학부모의 직장 동료 등 다 감염 위험이 엄청나게 커지는 데 개학을 미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B씨는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의 경우 답답해서 하루종일 마스크를 제대로 잘 끼고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등교 개학이 이뤄질 경우 직접 학생들을 관리·통제해야 하는 교사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개학'으로 온라인 수업 준비에 지친 교사들은 등교 개학 논의를 일부 반기면서도, 학생들에 대한 통제가 잘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하는 표정이다.

서울 모 초등학교 교사 김모(30) 씨는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은 성인이 아니라 상상 초월로 몸을 구르면서 논다"며 "그만큼 단순히 같은 공간에 있는 게 아니라 접촉하는 수준이 달라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크다고 본다"고 우려했다.

등교 개학 여부를 결정할 핵심 변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느냐다. 교육부는 '등교 개학'과 관련해 이번 한 주간 교원·학부모 의견을 수렴한 뒤 시·도 교육감과 함께 시기, 방법 등을 협의한 뒤 다음달 3일 전후 확정하기로 했다. 지난 18일부터 열흘 가까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안팎에 그친 데 따른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유지되고 다른 분야가 일상으로 복귀한다면 등교도 조심스럽게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쉽지 않은 문제"라고 말했다.

 

cle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사진
추미애·이원택·김상욱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6·3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며 광역단체장 후보 중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여성 첫 광역단체장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민형배 민주당 후보도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을 확실시 됐다. 2일 수원시 나혜석 거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와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가 마지막 유세를 펼치고 있다.[사진=뉴스핌DB] 4일 오전 12시 25분 기준 전국 개표율이 41.03%를 기록한 가운데, 추 후보는 54.86%로 당선을 확실시 했다. 추 후보는 14만3983표를 기록하며 2위인 양향자 후보를 따돌리고 과반을 차지했다. 경북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지사 후보가 65.70%(42만7154표)를 얻어 34.29%(22만2985)를 얻은 오중기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전남광주특별시에서는 민형배 후보가 72만5079표(80.14%)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10.43%·9만4444표)를 63만 635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굳혔다. 제주지사 선거도 민주당 소속 위성곤 후보가 63.14%(13만 2662표)로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7만 417표·33.51%)를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김상욱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54.22%(15만 2384표)의 김상욱 후보는 40.63%(11만 4183표)의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승기를 굳혔다. 대전시장도 민주당 소속 허태정 후보가 60.78%(20만 890표)로 36.96%를 득표한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를 12만 216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을 확실시했다. 전북에서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51.76%(24만 4355표)로 김관영 무소속 후보(41.66%·19만 6669표)를 4만 7686표차로 따돌리고 승기를 잡았다. pcjay@newspim.com 2026-06-04 0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