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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코로나19' 여파 회복 위해 연내서명 중요성 공감

기사입력 : 2020년04월30일 17:04

최종수정 : 2020년04월30일 17:04

29일, RCEP 수석대표 회의…인도 복귀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역내포괄적경제동반협정(RCEP)' 15개국 수석대표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역내 무역·투자의 회복을 위해 RCEP의 연내 서명이 더욱 중요해졌다는데 공감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RCEP의 회기간 수석대표 화상회의가 지난 29일 개최됐다. 한국 측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해 1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지난 29일 서울 HJ비즈니스센터 세미나룸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수석대표회의(영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한 후 RCEP 연내 서명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04.30 fedor01@newspim.com

이번 회의는 지난주 개최된 제29차 공식협상에서 논의된 인도의 RCEP 복귀 방안, 연내서명 계획 등을 보다 상세히 논의하기 위해 추가로 열렸다. 약 9시간에 걸쳐 치열하게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15개국 수석대표는 회의후 공동성명서(Joint Statement)를 발표해 '코로나19'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역내 무역·투자의 회복을 위해 RCEP의 연내서명이 더욱 중요해졌다는데 공감하고 RCEP 차원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15개국은 지난해 11월 제3차 RCEP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인도의 RCEP 복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재확인하고 인도가 RCEP의 중요한 참여국임을 인식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수석대표간 공동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연내서명 의지를 재확인하고 인도의 참여를 촉구한 것은 향후 협상 진전을 위해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화상회의 등을 지속 개최하여 RCEP의 연내 서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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