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전 세계 확진자 325만명 돌파...사망자는 23만명 넘어서(1일 10시 32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가 325만명을 돌파했다. 하루 사이 6만2000여명이 추가됐다. 사망자는 23만명을 넘겼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1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25만6945명, 23만3389명으로 전날보다 6만2422명, 5718명 늘었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06만9534명 ▲스페인 21만3435명 ▲이탈리아 20만5463명 ▲영국 17만2481명 ▲프랑스 16만7299명 ▲독일 16만3009명 ▲터키 12만204명 ▲러시아 10만6498명 ▲이란 9만4640명 ▲브라질 8만7187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6만3001명 ▲이탈리아 2만7967명 ▲영국 2만6842명 ▲스페인 2만4543명 ▲프랑스 2만4410명 ▲벨기에 7594명 ▲독일 6623명 ▲이란 6028명 ▲브라질 6006명 ▲네덜란드 4811명 ▲중국 4637명 등이다.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020.05.01 goldendog@newspim.com

◆ 유엔 사무총장 "한국은 코로나19 대응의 본보기"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한국의 확진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감소한 가운데,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한국에 대해 코로나19 대응의 본보기라고 높게 평가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간) 화상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한국의 대응을 거론하면서 "세계가 주목할 만한 본보기"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 굉장히 성공적이었다"며 "이는 어느 나라에서나 따라야 할 본보기다. 전 세계 많은 다른 나라들이 한국의 사례를 따르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2.05 goldendog@newspim.com

◆ 뉴욕주 피난 행렬 줄이어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심한 미국의 뉴욕에서는 주민 탈출에 가속도가 붙는 기미가 감지되고 있다. 고급 거주시설이 더 이상 팔리지 않는 반면 이삿짐 센터는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9.11사태 이후 줄어드는 인구를 뉴욕시는 엄청난 노력으로 다시 늘렸지만, 최근 전염병 확산 사태로 인해 뉴욕 탈출이 다시 더욱 심해지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기사에서 뉴욕 고급주거지 중개인의 고충을 소개하면서, 코로나19사태로 그간 고급주거지를 찾던 고객이 뚝 끊어졌고 이미 체결한 계약도 해지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주에 거의 1억달러의 매매를 중개하던 더글라스엘리만 부동산은 최근 20만달러짜리 펜트하우스 거래를 중단했다. 중국인과 러시아인들이 더 이상 찾지 않는데다가 코로나19쇼크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이다.

부동산 개발업자 캐빈 멀로니는 "1980년 후반의 대부금융 사태, 9.11테러 사태, 2008년 금융위기 등도 오랜 기간을 통해 겨우 이겨냈지만 이번에는 더 심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로드웨이 거리가 행인 없이 조용하다. 뉴욕주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책으로 자택 대기령을 발령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29

◆ 파우치 "내년 1월 코로나19 백신 생산 가능"

한편,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30일(현지시간) 내년 1월까지 수억개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생산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미국 정부 내 일명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팀의 일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내년 1월까지 수억개의 백신이 개발이 가능한지 묻는 질문에도 "그렇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백신 개발을 위한 현재 1단계인 임상 시험의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우리는 빨리 가길 원하지만, 그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일 수 있도록 보장하길 원한다. 여건이 되면 (1월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우치 소장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곧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은 항 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에 대해 긴급 사용 승인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회복에 명확하고 중요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치료제가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워싱턴D.C.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4.01 007@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