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北 GP 총격 '묵묵부답' 속에…통일부 "판문점 견학 재개 조만간 결정"

기사입력 : 2020년05월06일 12:07

최종수정 : 2020년05월06일 12: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연철 장관, 판문점·파주지역 철거 GP 방문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통일부는 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잠정 연기된 국민들의 판문점 견학을 두고 "조만간 (재개) 날짜가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판문점 견학 재개 날짜'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날짜는 정확히 정해져 있지 않다"면서도 "최근의 방역상황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침이 결정됐고 오늘 장관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사진=뉴스핌 DB]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판문점과 파주지역 내 철거 GP(감시초소) 등을 방문했다. 이는 판문점 견학 재개를 두고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검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통일부는 지난해 10월 1일 ASF 방역을 위해 판문점 견학을 잠정 중단해 왔다. 그러다 지난 2월 26일부터 실향민과 이산가족, 주한 외교사절단, 학생·교사 등을 상대로 시범 견학을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이 또한 연기됐다.

아울러 여 대변인은 북한의 'GP 총격사건' 발생한지 사흘 밖에 안 된 시점에서 김 장관의 접경지역 방문이 추진된 배경에 대해서는 "장관의 이번 판문점 지역 철거 GP 방문은 (총격이 발생한) GP와는 지리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사전에 미리 예정돼 있었던 것"이라며 "판문점 견학 재개 준비상황 점검차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총격이 발생한) 중부전선 GP와의 관련성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여 대변인은 북측이 GP 총격사건에 대한 재발방지 등의 내용이 담긴 군 당국의 통지문 발송에도 불구하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과거의 선례를 보면 북한이 정책논란이 있거나 (논란이) 많을 사항에 대해서는 아예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여 대변인은 이밖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지난 1월 임시 '철수'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해소되면 이라는 조건이 있다"며 "그 조건이 이뤄지면 적정한 시점에 북측과 협의해 (복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