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모두투어, 올해 2분기가 최대 고비" - 이베스트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08:47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08:47

실적 근간될 매출 전무...적자 대폭 확대 불가피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모두투어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의 근간이 될 수 있는 매출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며 전분기 대비 적자 대폭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99.98% 감소한 22명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전멸했다"며 "패키지 예약률도 5월 -99.8%, 6월 -96.8%, 7월 -89.4%로 측정이 무의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수요 반등 기미가 전무하다"고 전했다.

[사진=모두투어 로고]

4월 티켓 송객수도 80.6% 줄어든 1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의 근간이 될 매출 자체가 없는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적자 대폭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종식 선언이 지금 된다 하더라도 각국의 격리조치 해제, 비행편 및 여행상품의 부활, 그리고 문화적·인종적 차별행위의 소멸 등의 단계를 거쳐 점진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살아날 수밖에 없는 충격이 가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여행업에 대한 우호적인 가정을 하더라도 연말께 근거리(동남아) 수요의 느린 회복세,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1년 이후에나 장거리 수요의 본격 회복을 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철저한 관망세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두투어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14억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