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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총, 8일 온라인 포럼 개최...'코로나 2차 유행 대비 의료시스템 재정비' 주제

기사입력 : 2020년05월07일 09:58

최종수정 : 2020년05월07일 09:58

과총·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 온라인 공동포럼 개최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오는 8일 오후 4시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한 의료시스템 재정비'를 주제로 온라인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국내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19일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하며, 완치율도 86%를 넘어섰다. 격리 치료 환자는 1218명으로, 55일째 감소하고 있어 감염환자 관리 역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26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코로나19가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유튜브에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지완 기자] 2020.03.26 swiss2pac@newspim.com

하지만 여전히 감염 경로를 추적하기 어려운 신규 환자가 꾸준히 확인되고, 효과와 안정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치료제·백신도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안심하기에 이르다. 관련 전문가들은 가을에 2차 유행이 다시 올 가능성과 향후 2년 간 장기적으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하면서도, 2차 유행을 대비한 다각적이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재유행을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 내 중환자실을 확충하는 등 관련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권역별 대응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코로나19의 2차 유행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총과 3대 한림원은 2차 유행에 대비한 의료시스템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재정비 대책을 모색하는 전문가 포럼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2차 유행 발생 시 체계적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시스템 개선, 중환자 관리시스템 보완, 생활방역 실천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는 박병주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다. 주제발표는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능률적인 의료시스템 개선방안', 홍성진 대한중환자의학회 회장이 '효과적인 중환자 관리를 위한 대비', 염호기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전문위원회 위원장이 '실효성 있는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정두련 대한의료관련감염학회 교수, 감신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 기모란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전문위원회 위원장,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본 포럼은 청중 없는 '온라인 포럼'으로,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댓글을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과총은 "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2차 유행을 대응하기  위한 사전 준비와 보다 철저한 방역 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사회가 방역체계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일상화해야 하는 동기부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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