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위한 혈장 확보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5월08일 11:43

최종수정 : 2020년05월09일 08:53

의료법 적극 해석해 적십자사 혈장 채취 허용
식약처, '음식문화 개선사업' 활용 식문화 개선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혈장채취 의료기관을 확대하는 등 혈장 확보를 지원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완치자의 혈장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혈장치료란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채취해 다른 환자에게 항체를 직접 공급하는 치료법이다.

[세종=뉴스핌]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지난 4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0.05.04 unsaid@newspim.com

김 조정관은 "정부는 의료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오늘부터 의료기관이 아닌 대한적십자사에서도 연구용 혈장 채취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며 "혈장 채혈장비가 부족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혈장 성분채혈기를 임대해 혈장 채취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식약처의 신속한 임상승인 등을 통해 연내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효능 평가를 위한 생물안전 3등급 시설(BL-3)은 민간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민간에 지원할 수 있는 생물안전시설 현황조사 결과 질병관리본부 등 28개 시설이 사용 가능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BL-3 연구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이나 연구소 등의 수요를 확인한 뒤 BL-3 운영기관과의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내 생물안전연구시설 민간지원팀을 구성해 수요를 접수하고 우선순위를 검토해서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기업애로사항 해소지원센터를 유관기관 합동조직으로 확대 개편하고 더욱 신속하게 기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은 지난달 24일 출범한 뒤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관계부처 및 산·학·연·병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식문화 개선도 추진한다. 식약처는 1982년부터 운영해 온 '음식문화 개선사업' 체계를 활용해 지자체·영업자와 함께 생활방역 실천을 지원한다. 코로나19는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개인용기 사용, 덜어먹기 등 개인위생 실천사항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외식영업자, 지자체, 정부가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위생관리 매뉴얼에 생활방역 지침을 포함해 공무원·영업자 등이 활용하도록 하고, '생활방역수칙-음식점편' 동영상을 제작해 영업자 교육시 사용한다. 외식·급식 시설 내 홍보물 게시 등 생활방역 실천을 위한 교육·홍보와 기술지원도 진행된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