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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사태' 연장된 日, 심야영업 재개하는 가게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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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도쿄(東京)에서 '휴업·영업제한' 요청에도, 심야 영업을 강행하는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12일 NHK가 보도했다. 

앞서 도쿄도는 지난달 11일 긴급사태선언에 따라 지역 내 기업에 휴업을 요청했다. 음식점은 휴업 대상 업종엔 포함되지 않았지만, 영업시간이 오전 5시~오후 8시로 제한된다. 주류제공은 오후 7시까지로 제한됐다. 

상당수의 자영업자들은 도의 요청에 따라 휴업 혹은 영업시간을 제한했다. 하지만 당초 6일에 종료될 예정이었던 긴급사태선언이 이달 말로 연장되면서 영업을 재개하는 가게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에 때아닌 눈이 내리는 29일 한 가게 직원이 건물 앞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이날은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가 외출 자제를 요청한 뒤 처음 맞이하는 일요일이다.2020.03.29 kebjun@newspim.com

방송에 따르면 이번주 들어 도쿄에선 심야 영업을 재개하는 가게들이 늘어 늘어나고 있다. 오후 8시 이후 영업을 재개했다는 한 음식점 사장은 "임대료나 종업원 임금을 지불하려면 수중에 현금이 필요하다"며 "수입을 얻기 위해선 가게를 열어야만 한다"고 대답했다. 

다른 자영업자는 "당초 긴급사태선언은 5월 6일까지였다"며 "그때까지는 어떻게 해서든 요청에 응했지만 이달 말까지 계속 휴업하는 건 무리"라고 했다.

일부 음식점의 경우는 오후 8시 이후엔 입구 간판의 불을 끄거나 셔터를 닫는 식으로 눈에 띄지 않게 영업을 하고 있다. 오후 8시가 넘어 영업을 하는 것이 알려질 경우 민원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정 가까운 시간에 도쿄 내 선술집에서 술을 마셨다는 한 남성은 "외출을 자제하니 밖에 나갈 기회가 적어 스트레스가 쌓인다"며 "손님 입장에서는 늦게까지 열려있는 가게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현재 도쿄도는 휴업이나 영업시간 제한 요청에 응한 중소기업·사업자에게, 1개 점포 소유시 50만엔, 복수점포 소유시 100만엔을 '감염확대방지 협력금'으로 지불할 방침이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의 비용을 생각하면 협력금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도쿄 신주쿠(新宿)에 위치한 한 선술집은 긴급사태 선포에 따라 지난달 11일부터 휴업했지만, 전날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감염 위험이 있는 일부 좌석은 폐쇄하고 테이블석으로만 영업을 하는 등 나름의 감염 방지대책도 실시하고 있다. 

이 가게 주인은 "임대료와 인건비로 고정비가 매월 150만엔 정도라 휴업협력금을 받는다고 해도 적자가 크다"며 "요리에 필요한 설비도 오랜시간 사용하지 않으면 유지 보수 비용이 필요할 수도 있어 영업재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가게는 도쿄도의 요청에 따라 오후 8시 전까지만 시간을 제한해 영업할 방침이다. 그는 "손님이 얼마 안돼도 수입을 위해서는 가게를 열어야만 해 복잡한 기분"이라며 "긴급사태선언이 언제 끝날 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가 (출구전략을) 제대로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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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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