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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특화선도기업 100곳 선정…연간 50억 R&D 비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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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규모 소부장 펀드로 설비투자 등 우선지원
올해 1~2개 특화단지 지정…7건 협력모델 사업 승인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00개의 특화선도기업이 선정된다. 해당 기업에는 연간 50억원의 연구개발(R&D)비와 4000억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통한 인수합병(M&A), 설비투자가 우선지원된다.

또한 소부장 집적화 정도가 높은 기존 산단과 집적화를 위해 신규 조성 중인 산단을 중심으로 올해 1~2개의 특화단지가 시범지정 된다.

정부는 13일 '재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를 열고 ▲핵심전략기술선정 및 특화선도기업 육성방안 ▲스타트업100 발굴·육성계획 ▲ 공공연의 소부장 기업지원 강화방안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계획 ▲제3차 기업 간 협력모델 승인 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전 인천시 서구 경인양행에서 열린 '제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마치고 위원들과 기업 현장 시찰을 하고 있다. 2020.01.22 mironj19@newspim.com

우선 국가 차원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핵심전략기술을 선정하고 이를 개발·생산할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핵심전략기술은 산업안보적 중요도와 국내 산업생산에 미치는 영향 등 산업 파급효과를 기준으로 평가해 산·학·연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기계·금속 ▲전기·전자 ▲기초화학 등 6대 분야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선정할 예정이다.

100대 핵심전략기술 특화선도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술혁신 ▲사업화 ▲글로벌화 ▲규제특례 ▲홍보 등 5개 분야에서 전용 지원책도 마련했다.

기술혁신을 위해 연간 최대 50억원의 대규모 R&D를 자율방식으로 지원한다. 민간부담금 비중을 대·중견기업은 현재 각 67%와 50%에서 35% 이상으로 중소기업은 33%에서 20%이상으로 완화한다. 현금 부담비중은 모두 10%로 이상으로 낮춘다.

4000억원 규모의 소부장 성장지원펀드를 통해 중소·중견 특화선도기업의 M&A, 설비투자를 우선지원하고 벤처캐피탈(VC) 등이 중소 특화선도기업에 출자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양도차익과 배당소득 비과세 적용할 계획이다.

특화선도기업의 규제 관련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규제 하이패스 제도'를 도입하여 신속하고 일원화된 규제 서비스 제공한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현지거점 구축, M&A 컨설팅, 해외 마케팅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선정 기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0.05.13 fedor01@newspim.com

또한 32개 공공연구기관의 협의체로 출범한 융합혁신지원단 내 상설 '기업지원데스크'를 설치해 공공연 내 인력·장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공유하는 한다. 기업맞춤형 지원제공, 테스트베드 확충과 신뢰성·양산평가 지원, '상생형 협력지원' 확대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소부장 집적화 정도가 높은 기존 산단과 집적화를 위해 신규 조성(계획)중인 산단을 중심으로 올해 1~2개의 소부장 특화단지를 시범지정하고 향후 수요를 감안해 확대할 계획이다. 특화단지에는 기술개발 이후 사업화 과정에서 각종 실증시험과 성능테스트 수요가 많은 소부장 산업의 특성을 감안해 공용 테스트베드를 확충하고 시험분석 절차를 신속 지원한다.

입주기업 대상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과정 지원을 강화하고, 수요-공급기업간 양산성능평가, 정보공유 등 상시적 협력을 강화해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 1월 제3차 경쟁력위원회에서 6건의 협력모델을 승인한데 이어, 이번에 총 7건의 협력모델을 추가로 승인했다.

정부 관계자는 "국가 차원에서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선정하고 이를 개발·생산할 기업을 선정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며 "총 100개의 특화선도기업 선정을 목표로 신청 기업들의 역량, 기술의 중요도·시급성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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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거품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알파벳이 영국 시장에서 발행한 100년 만기 회사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월가 전략가들은 이를 두고 "신용 시장의 사이클 후반부 과열을 보여주는 최신 신호"라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10일 영국 파운드화 채권 시장에서 10억파운드 규모(1조9600억 원)의 100년 만기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알파벳의 첫 파운드화 표시 채권이자 총 200억달러 규모의 다중 통화 자금 조달 계획의 일부다. 이번 100년물 채권에는 발행 규모의 약 10배에 달하는 주문이 몰렸으며 발행 금리는 영국 국채 10년물보다 120bp(1.20%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알파벳은 지난주 올해 자본지출 규모가 18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오라클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인프라 지출을 늘리고 있어 빅테크 기업들의 총부채 발행 규모는 향후 5년간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윈드 시프트 캐피털의 빌 블레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AI 확장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장에서 조달되고 있는 부채가 역사적인 규모를 벗어난 수준임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블레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적당히 높은 쿠폰(금리)의 100년 만기 채권을 팔 기회를 포착한 점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온전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그들은 영국 보험사와 연기금들이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원했던 수요를 명확히 파악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3 mj72284@newspim.com 하지만 그는 이번 100년물 발행이 시장 거품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블레인 CEO는 "나는 100년 만기 채권이 나온다는 사실 자체가 그보다 더 거품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당신이 고점의 신호를 찾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훌륭하게 실행된 거래일지라도 그것은 절대적으로 고점의 신호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블레인 CEO는 "AI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부채 축제'의 엄청난 규모에 대한 요점은 과거 내가 보았던 수많은 상황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특히 시장이 하나의 테마를 잡고 그들이 무엇을 사고 있는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 말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알파벳의 이번 움직임이 자금 조달 다각화 차원이라고 분석하면서도 리스크를 우려했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나추 초칼링엄 런던 크레딧 책임자는 "알파벳이 AI 자본지출(CAPEX)을 자금 조달하기 위해 시장의 맨 끝단(초장기물)에서 파운드화 발행을 준비한 것은 흥미롭다"며 "그들은 보험사와 연기금 수요를 활용하고 미국 달러 시장의 과포화를 피하기 위해 자금 조달원을 다각화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 미튼의 사이먼 프라이어 채권 펀드 매니저는 100년물 발행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은 바다"라고 경고했다. 프라이어 매니저는 "구매자들은 기술 기업들이 주식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업계의 본질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혼란스러운 글로벌 및 현지 정치 환경 속에서 6%를 조금 넘는 수익률에 자금을 묶어두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지니치앤코의 타티아나 그레일 카스트로 공공시장 공동 대표는 이번 발행이 투자자들의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당신은 그 회사가 향후 100년 동안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존재할 것이라는 점에 올라타는 것"이라며 "이건 매우 드문 일이며 심지어 정부들도 100년 만기 부채를 잘 발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마이클 버리도 알파벳의 100년물 채권 발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알파벳이 100년 만기 채권 발행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런 일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것은 1997년의 모토롤라였는데 그해는 모토롤라가 거물(big deal)로 여겨졌던 마지막 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997년 초 모토롤라는 미국에서 시가총액 상위 25위이자 매출 상위 25위 기업이었다"며 "오늘날 모토롤라는 매출 110억달러에 불과한 시가총액 232위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mj72284@newspim.com 2026-02-1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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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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