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현대·기아차 해외 모든 공장 '재가동'..."올해 농사 5월 판가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아차 멕시코 공장 18일 생산 재개 예정
'수출 절벽'에 지난달 현대차 해외 판매 70%↓
5월 현대차그룹 전체 실적 좌우할 '분수령'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코로나19 확산과 자동차 수요 부진에 생산을 중단한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공장들이 생산 재개에 나선 가운데 오는 18일(현지시각) 기아차 멕시코 공장을 끝으로 해외 전 공장의 가동이 시작된다.

다만 공장 재가동에도 현지 수요 감소로 인해 공장 정상화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등 해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수요 절벽'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지난달 해외 판매 실적이 70% 이상 감소한 것에 미뤄 5월이 현대차그룹의 올해 실적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2020.05.14 peoplekim@newspim.com

 ◆ 해외 전 공장 생산 재개에도 판매는...

14일 현대차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의 전일 생산 재개에 이어 기아차 멕시코 공장이 오는 18일부터 생산을 일부 재개한다. 이로써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 13곳이 모두 생산을 재개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중국과 유럽 등 현지 공장을 재가동한 뒤, 미국과 브라질 등으로 생산 재개를 확대했다. 다만 미국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탓에 생산 재개를 하더라도 당장 차량 판매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 가운데 가장 늦게 생산 재개에 나섰다. 당초 멕시코 공장은 지난달 13일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멕시코와 미국 등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휴업 기간도 이달 15일까지 연장됐다.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13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으며 미국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은 지난 4일부터 생산을 재개했다. 앨라배마 공장과 조지아 공장도 지난달 10일 생산 재개하려고 했으나 재개 시점이 미뤄지게 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34만564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만7108명이다. 이 가운데 미국인 사망자는 8만4118명에 달한다.

현대·기아차는 현지 공장 방역과 직원 안전을 위한 조치에 나서며 현지 코로나19 등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공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유럽에 이어 미국과 멕시코 공장이 생산을 시작하지만 기존 3교대 근무를 1교대 근무로 전환하는 등 정상화 단계가 아니다"라며 "각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체코, 기아차 슬로바키아 등 유럽 공장은 지난달 중순부터 재가동에 들어갔다.

 ◆ '수출 절벽' 5월 분수령..."현대차 올해 실적 좌우할 것"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국내 완성차 업체는 지난달 수출이 일제히 감소하며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았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탓에 해외 자동차 수요 감소는 당분간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해외 실적 감소는 3월부터 시작됐다. 3월 한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6.2% 떨어진 23만6232대에 그친 현대차는 지난달 8만8037대로 70% 이상 실적이 날아가게 됐다. 기아차는 지난달 해외 8만3855대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4.9% 감소했다.

지난달 한국지엠(GM)의 해외 판매량은 2만2043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했고, 르노삼성자동차도 72.5% 떨어진 2072대에 그쳤다. 쌍용자동차는 67.4% 급감해 796대에 불과할 정도로 현지 수요가 바닥을 찍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5월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2분기를 포함한 올해 현대차그룹 전체 실적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이 4월부터 급감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전 세계 차량 수요 절벽 현상이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며 "5월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농사'가 사실상 5월에 판가름 난다는 설명이다. 

또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했다. 무디스는 "자동차 업체들이 특히 수요 충격과 공급 체인 차질 가능성이 높고 올해 수익성이 상당히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기아차 해외 전 공장 생산 재개에도 국내 공장은 일부 휴업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수출물량 감소에 따라 공장별로 지난달 30일 석가탄신일부터 지난 8일까지 임시 휴업했다. 현대차 울산 4공장 포터 생산라인은 지난달 27일부터 휴업에 들어갔고, 아반떼 등 수출 차종을 생산하는 울산 3공장도 이달 8일까지 휴업했다.

여기에 기아차 광주 2공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동안 다시 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 2공장은 쏘울·스포티지를 생산하는 곳으로 수출 비중이 높다. 스포티지는 지난해 전 세계 44만대 판매돼 기아차 전체 판매량(277만대) 중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 같은 어려움에 현대차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전 사업 위기대응체제를 구축해 대응 중이다. 수출 물량 감소에 따라 내수 시장에서 판매를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글로벌 경영 전략을 수정·보완해나가고 있다.

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지난달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부터 수요 감소로 수출물량 조절이 불가피하다"며 "내수 시장 중심으로 운영을 해 나가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